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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렸습니다.
첫눈은 아니지만 눈이 내리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성균관에 입학원서가 강원도에서 저와 이석종..그리고 경상도의 한 유생만이 냈습니다. 강원도민 여러분들께서도 성균관에 입학하셔서 열린 배움의 길을 걸어보심은 어떨런지요? 금년 12월 18일까지니깐 분발하셔서 같이 학구열에 불타봅시다.  김병호 12/14[21:03] 바로 그 경상도의 한 유생입니다. 우리 같이 불타봅시다. 입격이 된다면 성균관 입학동기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유강일 ( ) 12/14[21:16] ㅇ ㅏ ㅎ ㅏ~!이곳까지 찾아오시다니...반갑습니다.김병호님. 같이 입격하여 오성과 한음처럼 열심히 공부하여 꼭 큰사람이 됩시다. 저도 잘부탁드립니다.  허준 12/14[21:17] 눈이라~~ ^^; 한창 추운 겨울에는 천지가 막혀 서로 통하지 못하지만, 음양의 두 기운이 서로 합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빗물이 엉기어 눈이 되 는데, 이는 대개 음기가 하는 거라는군요. 초목의 꽃은 양의 기운으로 대부분 다섯 잎이 나오며, '다섯'은 양의 수이고 눈은 음의 기운을 받기 때문에 홀로 여섯잎이 나오게 되니, '여섯'은 음의 수라고 합니다. 율곡 이이님의 식년문과 장원급제 답안인 천도책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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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