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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오늘
물론 저는 전쟁을 겪은 세대 사람은 아니지만 오늘 같이 누군 가를 기리는 날에는 마음 한 켠이 괜시리 슬퍼지는 건 왜일까요? 누군가에게 있어 오늘 하루는 그저 일에 지쳐 피곤했던 하루였을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타는 금요일일 일 수도 있고, 한 주가 마무리되는 하루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오늘 이 하루를 우리가 마음 놓고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잘 들여다 본다면, 오늘 하루가 이렇게 무의미하게 지나가지는 않겠죠? 오늘 하루 만큼은 그 분들을 짧은 시간이나마 기억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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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地下, 靑林
최준(崔峻)
短劍進一步 
http://www.1392.org/bbs?land84:9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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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ncos.gif "[1]")
장지용 630('21)-06-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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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중요한 것은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라고 하겠지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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