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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당
[강의] 제410강 : 和平人文 01
오늘은 학문(學問), 이 두 글자를 논해보겠습니다. 학(學)의 한글을 살펴보면 "ㅎ"은 거친 숨의 닿소리이고 "ㅏ"는 열어 내는 홀소리이며 "ㄱ"은 혀 뿌리의 닿소리입니다 따라서 제대로 학(學)을 하면, 숨이 거칠어지는 걸, 입을 잘 열어내어서 내쉬고, 남는 거친 숨은, 혀뿌리로 닫아 막아서 들이쉽니다. 문(問)의 한글을 살펴보면 "ㅁ"은 다문 입술의 닿소리이고 "ㅜ"는 모아 낮추는 홀소리이며 "ㄴ"은 혀 끝쪽의 닿소리입니다 따라서 제대로 문(問)을 하면, 입술이 다물어지는 걸, 입을 잘 모아낮춰서 내쉬고, 남는 입술 다뭄은, 혀 끝으로 닫아 막아서 들이쉽니다. 그러므로 학(學)을 제대로 한다면, 사냥감을 두고볼 수 없는 사냥꾼마냥 숨이 거칠어지고, 문(問)을 제대로 한다면,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어린이마냥 입술이 다물어져야, 맞습니다. 아직은 어렴풋이 느낌이 올락말락 하실텐데 한동안은 이처럼 짧지만 나름 밀도 있는 강의로 진행하겠습니다 아직 날이 추우니 옷 잘 껴입으시길 바랍니다 화평 올림 |
http://www.1392.org/bbs?laed2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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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열 632('23)-02-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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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배운 거 같아 좋은 거 같습니다. 아직은 처음이라 뜻이 어렵지만 차차 이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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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