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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조선시대 관복 색깔의 차이
 사극을 보면 관복색의 차이가 나는데 단순히 오래되서 그런것 같지 않습니다^^:: 조선시대떄 자홍색을 입던 관리와 적생을 입던 관리가 따로 있었는지요? 아니면 제작진이 실수로 자홍색의 관복을 맞춘걸까요? 철저한 고증이네 어쩌네 하면서 찍은 사극에도 자홍색이 나오는걸 보면 조선시대때 입던 관리가 있는듯도 하고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ㅠ.ㅠ  강다소 ( ) 08/25[03:09]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대개 참하관은 초록색의 관복을 입고 참상관(당하관포함) 은 파란색 계통의 관복을 입고 당상관은 붉은색의 관복을 입었다고 합니다. 아마 오른측에 있는 파릉군은 왕족이므로, 자홍색을 입는 관리는 종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군이나 군, 방계의 왕족 들이 자홍색 계통의 관복을 입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앉아있는 김전은 영의정이니 당연히 붉은색의 당상관복을 입고요... 아 그리고 정3품 하계의 관리도 붉은색의 관복을 입었다고 합니다. 단, 흉배부분의 문양이 당상관과 틀렸다고 하네요  백인걸 () 08/25[20:01] 명성황후에서 보면 관직이 아닌 종친 대원군으로써 정치를 맡았던 대원군의 관복색깔은 자홍색이던 어떻게 된걸까요?? 정말 아리송 ㅠ.ㅠ 강다소 () 08/25[20:21] 그것은 대원군 뿐만 아니라... 다른 당상관의 관리도 자홍색의 관복을 입었던 것으로 압니다. 조선 후기 사극을 보아도 자홍색을 입은 당상관 관리가 많던데... 강다소 () 08/25[20:22] 아 ^^; 잠시 착각을 대원군은 당연히 왕족이니 자홍색(파릉군의 옷 색깔)을 입겠지요. 백형대 () 08/26[11:23] 말을 잘못 적었군요 ^^:: 명성황후에서 대원군은 붉은색 관복을 입고있습니다 어찌된일인지... 강다소 () 08/26[15:27] 대원군을 부를때 "합하" 라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합하 (閤下) [하파] (인칭) (역사·고제도) 정1품 벼슬아치에 대한 경칭. 그러므로 소생이 생각하기에 대원군은 영의정보다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국정을 담당하는 식이 아니었나 합니다. 임금의 아버지이기에 앞서 신하로써 국정을 담당하였으니 말입니다. 백인걸 () 08/26[19:15] 조선의 관리와 종치의 관복 규제에 관한 자료가 있으신분 없나요>> 있으시다면 좀 올려주신다면 감솨하겠습니다^^ 백인걸 () 08/26[22:03] 강다소님 이렇게 저의 질문에 신경써주시니 감솨합니다^^  관리자 09/06[00:14] 경국대전 예전(禮典) 의장(儀章)조에 의하면, 정1품에서 정3품까지의 관리는 모두 홍포(紅袍)입니다. 특정 사극에서 자홍색 관복을 등장시킨 것은 사극 제작자의 그럴듯한 설정 또는 의도 때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즉, 경국대전에서 종친이나 의빈의 관복 복색을 따로 기술하지 않은 것일 가능성도 있으나, 드라마 제작측에서 (역사적 사실이나 고증에 근거하지 않고) 조정 신하들과 종친들과의 차별(식별성)을 두기 위해 임의로 입힌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종3품부터 종6품까지는 청포(靑袍)이며, 정7품 이하 참하관은 녹포(綠袍)입니다. 정확한 것은 복식사 관련 서적을 참조해야 할 듯 싶습니다. |
http://www.1392.org/bbs?history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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