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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류] 기억이 가물가물한 오프후기-_-;
하암-_-; 여러분들 안녕... 하시겠죠? -_- 안녕안하시면 어쩌시려구요-_-;;(시비조로 나가는 류;)솔직히 지금 기억이 잘 나지 않는것이-_-; 한바탕 꿈을 꾼것같은;; 꼭 몇년전 일처럼 느껴지는데요; 후기를.. 쓰긴 씁니다-_-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_-; 류는 전에 경주를 몰래 갔더랬죠. 그래서 이번엔 부산에 못갈거라 생각했지만.. 뗑깡을 부려서..-_-; 흑. 다만. 조건이 있었더랬죠 . 부산에 다녀온 후 . 컴터를 줄이고 죽어라 공부만 하기로..-_-; 부산 한번 다녀온것치고 너무 서러웠던..ㅠ_ㅠ.. [ 11일의 행적-_-; ] 착실한 류는. 학원을 땡땡이 치기로 한 생각을 버리고 . 룰루랄라~ 학원을 갔습니다. 100분이 1분처럼 느껴졌습니다 .( 사실 이건 뻥..-_-; ) 뭐.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단... 집에 갈때 사회선생님과 오목 내기를 해서.. 율무차 한잔을 뺏긴것 빼고는..-_-.... 나름대로.... 즐..거웠죠..-_-; 집에 와서 . 가방을 대충대충 챙기고는 역으로 갔습니다. 그 전날.. 위태롭게 부산 가는것을 허락 맡았기 때문에.. 차표는 예매 못했구요-_- 3분뒤에 가는 무궁화호.. 입석만 남아있었습니다-_ㅜ. 할수없이 그 표를 끊구 . 묵묵히 서서 동대구역까지 갔다는..-_-.. 제 뒤에 있던 사람한테 동대구역까지 다왔냐구 묻구; 나름대로 재미있게 놀면서 갔다는..-_-; 동대구에 도착하니. 완님의 전화- 뭐 왼쪽으로 나와서 어느 가게앞에 있으라는 말씀 . 점심을 먹지 않았던 류는 . 배가 고파서-_-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칸쵸를 하나 들곤;; 묵묵히 완님의 백마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좀있으니 완님이 보이셔서 . 류는 다다다닥- 뛰어가서 차에 탔는데 . 완님이 갑자기 버럭 화를 내셨습니다-_-...흑흑. 그리고 완님의 말씀.. " 저번에는 머리도 안감고 오더니 오늘 감고 왔구나? 신경좀 썼네? " 그 말씀을 듣자. 류는 이유없이 막막해지기 시작했더랬습니다-_-a;; 그리고 움찔 했다는..( 아닛. 그걸 어떻게 아셨지-_- ) 언젠가 미모의 아가씨랑 같이가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계속 하신 완님이시기에-_- 류가 . 미모의 아가씨가 아니었기 때문에 화가 나신건 당연하시겠지만요. ... 흥-_- 머리를 안감구? -_-... 아무리 제가 미모의 아가씨가 아니었더랬지만. 그런식으로 갈구실 줄이야.-_-.. 사실. 류는 완님과 함께 가는게 좋았더랬습니다-_- 이유가 뭘까요?... 네. 그렇습니다. 완님과 함께 가면.. 돈 굳고..ㅡ.ㅡ;; 숙소를 찾아야 하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었던 거였슴다!!! ;; 헤쥬욱; 하지만 가는 동안 내내 미모의 아가씨가 아니었던 이유로 시달려야만 했습니다-_ㅜ.. ( 무지무지 서러웠던-_ㅜ..) 만나자 마자 하신 완님의 말씀에.. 약간 감정을 가지게 된 소심한 류-_- 그때부터 류는 입을 꾹 다물고 있기로 작정합니다 . 답답해지신 완님. 이리저리 말씀을 해보시지만.... 완 님 : 류야 . 10리가 몇km일까? 류 : 몰라여-_- ( 침묵 . ; ) 완 님 : 류야 . 서울에서 부산까지 몇 Km일까? 류 : 몰라여-_- 묵묵히 창밖만 보던 류 . 언니들에게 줄 선물인 . 십자수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덜컹덜컹한 차안에서 간신히 바늘을 꼬질러 넣던 류. 결국.. 십 분 정도 하다가 포기..-_-; 완님의 끊임없는 말씀을 묵묵히 듣고 있으니. 어느새 부산 도착- 아.. 그리고 향님... 1103호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건..ㅡ.ㅡ;; 그때 분명 303호라고 하셨거든요-_-; 그래서 3층에 올라가니 . 깜깜하고 인적이 드물었던 곳..ㅡ.ㅡ; 완님이 다시 내려가서 전화하자- 향님이 내려오셨는데 . 1103호를 303호로 잘못 듣냐구 약간 구박을-_ㅜ;; 어찌됐건 1103호에 제대로 도착하여 문을 여니- 저어기- 쇼파에 어떤분이 위엄을 갖추시고 앉아계시구. 나머지 분들은 이리저리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혹. 조조님인가? 했더니 조조님이 맞으셨더랬습니다^-^ 예쁘신 언니랑 함께 오신... 운성언니랑 동선언니랑 향언니는 한번 뵈었구. 나머지는 모두 초면이였죠? 짐을 풀구 . 저녁 준비를 할때.. 제대로 된 일도 하지 않았으면서 괜히 걸리적 거리던 류-_-; 뭐.. 공식적으로 완님이 내내 강조하시던. 완님이 밤새 튀기신 탕슉과-_-.. 오뎅탕. 또 뭔가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_-;; 밥을 먹고 . 이제 대화를 나누는데 . 거의 조조님과 완님이 얘기를 하시구. 나머지는 묵묵히 듣고 있었습니다. 그때 . 조용히 빠진 류.. 십자수를 덜해서 무거운 마음에 . 빨리 완성을 해야한다는 의무감이 든..-_-;.. 묘한 분위기를 조성하던 침실 구석에서 조용히 십자수를 하고 있자. 어떤분이 말씀하셨는지는 몰라도. 뭐 저렇게 구석을 좋아하면 정신병 기질이 있다는 말을 설핏 들은거 같기도 합니다만..-_-...; 조용히 십자수를 한죄로. 류는 정신병 기질이 있단 말을 들었습니다. 흑흑. 결국. 차에서와 마찬가지로 얼마 못해 포기했습니다-_-;; 류는 말로만 듣던 향님의 배신..행각을 목격하고는 감격스러워 했답니다-_- 운성언니랑 동선언니랑 승민씨랑 향님과 향님 친구분을 배웅해 드리구.. 정말 아주 먼곳으로 배웅해 드렸습죠..ㅡ.ㅡ; 흠흠. -_-; 숙소로 돌아오자. 완님이 제일 만만한 저를-_ㅜ; 붙잡고 어딜다녀왔냐고 꼬치꼬치 캐물으셨답니다. 흑흑. 방에 들어가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병호님이 오셨더랬죠 . 처음에 분명히 인사를 드렸는데-_-; 나중에..; 지숙아. 인사하자.-_-; 그러셔서 당황했었던....; 거의 새벽 4시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가. 언젠가 잠이 들었었나봐요-_-; 그것도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ㅡ.ㅡ;; 아침에 일어나자 완님이 제가 젤 엽기적으로 잤다면서 증거사진 찍어놨다구 헤헤 하시면서 아주 즐거워 하셨답니다. 하지만 뭐.. 그리 동요하지 않았던 류-_-.. 이유는....... 친구들이랑 같이 자게 되는 일이 있을땐.. 친구들이 안자고 제 자는모습을 지켜보기 때문이죠.-_-;; 거기에 단련이 되었다는-_-;; 근데 지켜보는 이유를.. 알수 없다는... ( ''); 병호님은 설거지까지 해놓으시구 갔다구. 칭찬이 자자했고-_-; 뭐먹었는지 기억나질 않는데-_-;;; 향님이 오시고는 아침을 냠냠 먹었답니다. 그리고 하나둘씩 떠나는 사람들을 보고.. 침울해 하던 나머지 사람들..-_-; 결국 . 소곤소곤하며 작전을 세우고는-_- 서울에 계신 분들께 전화를 했던거 같습니다 ㅡ.ㅡ 향님 - 나중에.. 그럼 할수없죠 뭐. 이럼 반은 성공한거야! 그럼 분명 오실거야! 근데 작전이고 뭐고.. 한분도 오시지 않은-_-; 류도 살짝 동참을 했었는데...-_-ㆀ 역시 제가 참여를 해서 실패한거였습니다. 훌쩍. 그리구.. 모두 휘느적 거리면서 늘어져 있다가-_-; 동선언니 배웅 겸 . 황님을 맞이할 생각으로 간신히 서면쪽으로 갔지요....... 그리고 어떠한 일들이 있었을까요.-_- 도저히 쓰고픈 의욕이 나질 않아..-_-; 나머지 일들과 인평은 담편에 ....ㅡ.ㅡ;;; 죄송합니다. 흑;  김병호 ( ) 01/15[08:01] 다른 사람의 칭찬은 필요없어.-_- 오직 지숙이만을 위해 설겆이 한거야.^^ 나 착한짓했으니까, 다음에 보게 된다면 과묵해지지마라.^^  신용호 () 01/15[23:28] 은류도.. 나머지 일들과 인평... 기대하고 있을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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