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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한쌍의 커플과 함께
장소는 신림역!!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순대타운이 있는곳인데 명계인이 잘 안다고 하여 서울의 많은곳을 제쳐두고 그곳에서 만나기로했죠 약속시간은 6시 30분 그러나 저는 역시 문화인답게 10분 일찍 도착해주는 모범적인(?)자세를 보였으나 명계인은 시간계산이 잘못했는지 10분 늦은 6시 40분에 도착했더라구요 덕분에 20분간 지하철역에서 사람구경 제대로 했습니다 +_+ 명계인을 보니 지난 3월에 볼때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있더군요 지난번엔 아직 고등학생티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학생다됐구나 그런느낌? 아무튼 예도와 함께 순대타운을 들어가니 아주머니들의 엄청난 호객행위... 너무 너무 엄청나 괜히왔다는 생각까지.... 헌데 명계인이 추천받았다는 순대집은 보이지않더군요 아주머니들의 호객행위가 없었다면 그냥 나와서 찾아봤겠지만 그 엄청난 기세에 결국 근처자리에 착석할수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나중에 알고보니 순대타운이 두군데있는데 추천해준곳이 아닌 타운으로 들어온것을 뒤늦게 합류한 임랑님을 통해 알게되었네요 양념순대는 정말 맛있더군요 그냥 더이상 말이 필요없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거기에 마지막 밥볶아서 먹는것까지!!! 그렇게 맛있게 순대를먹고 서점에서 임랑님을 기다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임랑님이 도착하는순간 제 정신을 홀딱 빼놓은 책을 보고있던터라 조금만 늦게오시지 하는 생각을....;;; 뭐 그 뒤이야기는 임랑님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생략하겠습다~ 원래 가주형님도 참석할 예정이였는데 회사일과 몸이 좋지못해서 참석못하게됬네요. 헌데 그 날 만난것이 제가 군대를 가기때문에 송별회하기위해 만난것이였는데 막상 맴버가 저 명계인 임랑님 이렇게되고보니 사조의 한쌍의 커플사이에 눈치없이 끼어든 군인아저씨....;;;; 아아... 왠지 임랑님이 울으신 이유를 알것같은... 죄송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일부러 이렇게 신경써준 명계인께 감사하고 학교일때문에 바쁜와중에도 와주신 임랑님까지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15일 혹시라도 생각하시면 오지마세요!! 추태를 보여드리고싶지 않습니다 ;;; |
http://www.1392.org/bbs?free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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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7.gif "[1]")
임랑 620('11)-05-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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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면 펑펑 운 줄 알겠네요. ㅋㅋ 군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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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1.gif "[2]")
박현철 620('11)-05-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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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후기네요^^ 아~~ 순대먹고 싶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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