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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ㅡ.ㅡ;v 해운대오프후기
이번 사건의 주모자ㅡ.ㅡ; 안향입니다...-_-; 해운대 오프가 어떻게 성사되었는지는 너무도 긴 이야기라 일단 생략하구요. 사건재연에만 치중하겠습니다.. 전날저녁 새벽2시가 넘도록 안자구 버팅긴 향, 담날..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일찍 눈을 뜹니다. 역시 노는덴 몸보다 정신이 따르는 법이죠..-_-; 대강 챙겨서 바리바리 싸들구 약속장소인 구포역 한정거장 전에 내렸습니다 도착시간이면 아마두 밥을 안먹었을거란 생각에 김밥사갖구 약속시간 10분전에 나오는데 운성이전화.."언냐? 어디예요^^?울 도착.." 허거~ 금방 가겠다구 뛰어가구 있는데 조조님 전화..ㅠ.ㅠ 급한 맘에 한정거장 거리라구 무시한것이 제 인생에 있어서 167만 8352번째 어리버리한 짓을 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저희 민국집에서 15분 거리밖에 안되는 곳에서 차를 잘못탄 것이죠..ㅠ_ㅠ; 암툰 한정거장 거리를 우여곡절끝에 도착하는데 급하게 온터라 인사도 못하구 김밥만 내려놓았습니다. 근데...먹을걸 줘서 용서해줄줄 알았는데 운성이는 역시 무섭습니다. 바루 콜라 직격..ㅡ.ㅡ;; 민망한 마음에 주섬주섬 챙겨서 버스를 탑니다.. 긴시간에 걸쳐 해운대 해변 도착..조조님께 전화를 걸구 숙소로 가는데 무지무지 덥더군요..심지어 스웨터긴 하지만 반팔입고 다니는 아가씨까지 포착. 숙소에서 그 유명한 강요모드의 환상의 전망에 감격해서 감상을 하고 있는데 조조님과 아가씨 도착..미모와 얌전함을 갖춘,,향이랑은 비교할수 없는 여성스러움을 보여주셨습니다..T^T 여기서 다시 무서운 운성양의 칼부림사건발생,,승민군 차마 말을 잇지 못합니다.. 조금 퍼져서 이야기하다 가까운 마트로 다같이 쇼핑을..하지만 또다시 어리버리 향,,쇼핑목록과 현금을 모조리 숙소에 놔두고 온것을 깨닫습니다ㅡ.ㅜ; 동선의 도움과 향의 어설픈 기억력에 의존하여 쇼핑완료..쩝~ 손이 큰건..환경상,,큰 모임밖에..경험을 안해봐서리...ㅡㅡ;;암툰 몇가지 물품말고는 결국 다 드셨잖아요..ㅡ.ㅡ 여기서 저보다 더한 배포를 보여주신 조조님... 귤한박스, 맥주 두박스, 생수랑 콜라 엄청 많이 협찬해주심..감사한 맘이..흑흑..ㅜ.ㅜ 쇼핑 후 오는길에 또다시 운성양의 승민군에 대한 처절한 복수극이 또다시 펼쳐집니다..ㅡ.ㅡ; 숙소 도착 후에 완님과 지숙이, 그리구 저의 친우 문수정냥이 도착합니다. 잠시 향이 잡담하며 게으름 피우는 사이 수정냥과 착하기 그지 없으신 조조님 여친께서는 음식준비..조금 늦게 나간 향은 뭐 넣냐구 물어보믄 대답하구, 맛좀 바줘..하믄 맛보구..좁은 부엌에서 주변을 맴돌다 결국 식사에 참여합니다.ㅡ.ㅡ;; 저의 큰손과 수정냥의 합작에 의한 그저그런 정도의 양의 오뎅탕 완성..( ")흠..이상하네..왜 많다구 그러시는지...( ");; 밥이랑 맥주랑 같이 꺼내서..밥먹고 난후 자연스럽게 술자리가..ㅡ.ㅡ; 한참 사조얘기에 열중하다가 지숙이 혼자 방안에 들가 있는거 보구 토닥토닥~헷~^^상이었는지 아주 이쁜 십자수손거울을 선물로 받았답니다..^^V 그러다가 집에 갈시간..ㅡ.ㅡ;일어나고 싶진 않았지만 허락받은 날이 토욜이라..ㅜ.ㅜ 담날 일찍 오기로 하구 수정냥과 함께 일어납니다. ====================================================================== 끝인줄 알았죠? 딴사람들처럼 담편에 나머지이야기와 인평..이럴줄 알았죠? 흠..차별화입니다.. 그럼 지겨워도 계속...ㅡ.ㅡ;; 이른 아침..역시나 향이에겐 지옥같은 시간입니다.그래두 가서 아침을 얻어먹고 말겠다는 일념하에 예상보다 쪼꼼 늦었지만 차를 탄 향..지겨움을 달래기 위해 직접 골라서 녹음/선물받은 이승환베스트를 들으면서 나름대로 혼자 잼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ㅡㅜ..ㅠ.ㅠ...-_-...+_+...^0^..일케 갖은 표정을 다 지으면서 가고 있는데(좌석버스라 글치 가끔 눈 마주친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고간..-_-;), 전화가 옵니다..운성:언냐, 어디에요^^? 향:어,,지금 가고 있어..켈록~(한참 혼자 놀던 중이라 목솔 이상..ㅡ.ㅡ;) 도착해보니 동선, 운성,,한참 아침준비중입니다..역시 승미니는 소파랑 우정확인중..-_- 아침먹구 썰렁한 토욜을 탈피하기 위해(최악의 경우 운성, 승민, 향 3명만 남을 위험..-_-;)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도 보고 구슬러도 보지만 효과는 별루..ㅡㅡ;(뭐,,첨부터 오시리라 생각은 안했었습니다만..-_-;)특히 사신님은 딸네미(?)의 간곡한 부탁도 거절하시다 결국 미움을 받고마신..-_-;(암툰 압권이었음..아빠 미워요..ㅡ.ㅡ;) 좀 있다 완님은 가시고..ㅡ.ㅡ/ 11시이전에 오겠다던 황이에게 전화가 옵니다..그때 시간 11시 5분ㅡ.ㅡ; 숙소에 남아있던 집단들..귤박스안고 퍼져 앉아있다가 서면에서 다시 놀방이랑 그 유명한 이미지사진이란 사기극을 벌이기로 하고 황이랑 약속장소를 정해서 이동하지만..바닷가에서 미적대던 끝에 간신히 동선이 기차시간 두시간 전에 접선완료..시간도 없어서 쭈쭈빵빵아가씨가 손짓하고 있는 나레이터 모델들이 서빙하는 이상한 커피숍으로 향하고, 향은 이제까지 하던대로 엄청난 수다를 떱니다. 이때 용호님께 전화하여 숨도 안쉬고 2~3분 동안 공격끝에 오신다는 약속을 받아낸 자랑스런 향..ㅡ.ㅡ;v 아쉽게도 동선과 헤어지는 시간이 다가와 일행은 다시 구포역으로 향하고 개찰구에서 향 감독의 감동적인 CF를 한편 찍다 개찰하는 할아버지와 눈이 마주친 승민과 일행은 재빨리 자리를 뜨고, 다시 해운대로 향하던중 용호님의 연락, 도착하셨다는..@.@ 오는 차를 타시라고 설명드렸는데 간발의 차로 스쳐지나갑니다. 결국 뒷차타시구 해변에서 합류..흠,,외면한건 아니었어요 용호님..단지 모른척해도 일행을 알아보시는지 테스트를 잠시..( ") 해변에서 잠시 놀다 숙소로 향한 일행은 저녁준비를..흠..역시 원카드의 심오한 세계에 빠져있다 총감독만을 맡는 승민..ㅡ.ㅡ; 남은 오뎅탕과 재료들로 재활용에 성공합니다만 그런대로 성공한 콩나물국과 함께 양은 그리 줄지 않습니다..흠..별로 많지도 않은데 이상한..( ") 중간에 한겸님부부 도착, 전원기립하여 맞이하는데 이때 승민, 남은 고기를 굽기 시작하는 자그마치 '노동'에 도전합니다. 겸의 카리스마 였을까요..@.@ 식사를 마치고 한참을 이야기에 열중하는데(역시 수다스런 향..ㅡ_ㅡ;;) 겸님의 부군께서는 저와 약간 견해는 달리했지만 정말 느끼는 바가 많은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분위기는 지숙이의 초롱초롱하고 진지했던 눈매를 보면 확실하게 느낄수 있을듯..ㅡㅡ;나중에 용호님이 성균관에 객원강사로 초빙하자는 말씀까지 하셨으니까요. 거기다 가시면서 과일이랑 무지무지 맛난 드라이어스 초코마쉬멜로아수쿠림까지 사주셔서 더 점수를 후하게 받으셨을지도..^^;; 겸님부부가 떠난뒤 몇병없는 술과 함께 열띤 대화의 시간이 만들었지만..이때의 이야기는 비하인드스토리로 숨겨둡니다..^^ 흠..하지만 언젠가 승민이가 주장한 "이제는 말할수 있따..."가 출간되면 나올 내용이 있으려나요..ㅡ.ㅡ; 그러다 피곤해서 잠시 이불과 친구하다가 잠깨기 위해 빨간카드놀이를 잠시..용호님 심판..-_-; 것도 잠와서 관두고 대강 치운뒤 앞서 많은 사람들이 설명했던 엽기볼링을 합니다..ㅡ.ㅡ;; 그러다 자동차를 타러갔는데..향이가 탄 탱크가 젤루 오래 달려서 상당히 민망했던..탱크에 '손에 손잡고'멜로디만 안흘러나왔어도 덜 민망했을텐데요..ㅡ,ㅜ 그뒤 노래방에서 기운 다빼구, 누가 가장 파도에 가까이 발자국 찍고 오나 등등 아주 유치심오한 놀이를 하며 해돋이를 기다렸지만 날씨관계로 무산..일찍 가시는 분들은 택시를 태워 보내구 운성이와 나만 남아 대충 정리를 하고 조금이라도 남는 음식을 줄이기 위해 라면(안튀긴면)을 끓여보지만 별로 입맛이..-_-;(맛은 역시 기름기가 적구, 덜익었을때는 딱딱하더군요) 라면먹구 피곤함을 이기지못한 성이는 휴지를 베고 잠이 들고 보다 못한 향은 깨워서 침대로 보내려 했습니다만 참으로 인상깊게 잠에서 깨는 운성..ㅡ.ㅡ;비몽사몽간에 다시 침대로 자러갑니다. 저도 잠시 한 30분간 도전지구탐험대를 보며 졸다가 대충 설겆이는 끝냈지만 남은 라면, 만두, 녹차, 커피를 보며 한참을 망연자실하던 끝에 제가 가져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차마...먹는걸 버릴수가..ㅡ.ㅡ;(엄청 무겁더군요..ㅠ.ㅠ)정리 끝낸 후 운성이 깨워서 그 엄청난 쓰레기 봉투를 다 치우거..역에 도착, 잠시 겜방에서 시간을 때운뒤 운성을 배웅하고 저는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그다지 볼만한 일정이 없었음에도 재미있게 지내주신 참석자 분들을 보며 한것도 없이 뿌듯했구요. 전 재미는 그렇다치더라도 따뜻한 분위기의 기분좋은 만남이 되었던거 같은데 오셨던 분들은 어떠했는지 모르겠네요..^^혹시나 썰렁할까봐..상당히 오버해서 수다를 떨었던 듯한데..정신없으셨던 분들한테는 죄송^^; 이것저것 도와주셔서도 그랬지만 이번 오프(엠튀ㅡ.ㅡ?)..무엇보다 먼길 마다않고 참석해주신것만도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후기까지 거의 모든 사람이 써주시니 주최자로서 참으로 몸둘바를...^^; 암튼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담에 기회가 닿으면 또 좋은 자리에서 만날수 있길 빌겠습니다...(^^)(_ _) 그럼 인평 운성...여전히 구여븐 모습, 소문의 손가락질은 아쉽게도 구경하지 못했으나 무서운 만행만으로도 향을 충분히 쫄게 만들었던..ㅡ.ㅡ;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차시간이 다른사람보다 늦다는 이유로 뒷정리까지 도와준거 넘넘 고마브~~^^ 동선...저번 경주때의 고등학생모습보다 조금 성숙해지고 이뽀진듯한..동선이 없었으면 이번건 계획도 못했겠지?^^; 오랫만에 만나서 넘넘 반가웠구, 미국돌아가서도 계속 욜씨미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헙..제도교육의 폐해..ㅡ.ㅡ;ㅋㅋ담에 또바..^^/ 승민...예상외의 인물,,상당히 어려보이는 귀여운 미소년틱한 외모(조조님 여친이 중3이라 하였을때 믿을정도로..ㅡ.ㅡ;), 하지만 노동수행력은 조금 재고를..( ") 근디 왜..겸이가 왔을때만 벌떡 일어나서..ㅡ.ㅡ;흑~ 내 칼쓰마가 부족한 것이야...ㅠ.ㅠ 조조님과 아가씨...저녁때밖에 얘기를 별로 못해본 분, 아가씨는 미리 말했다시피 미모와 조신함을 겸비한 맘씨착한 아가씨^^.귤이랑 술이랑 여러가지 사주신거 이 자리 빌어서 넘넘 감사드립니다(^^)(_ _) 사조업무에 대한 적극성에서 같은 초입관리로 많은 것을 배울만한..흠..ㅡ.ㅡ; 완님...이번이 아마 세번째 만남인듯ㅡ.ㅡ? 역시 후덕하신인상..향이를 첨보구 야위었다구 해주신걸루 봐서 성품은 더욱 후덕해지신듯...^^; 글구 김치찌개는 외간장 넣었어도 그런대로 맛있었어요..^^;직접 튀기셨다고 하신 탕수육도 넘넘 감사.. 지숙...이뿐 울딸네미..^^저번 볼때보다 더 많이 이뽀진..흠..얼굴이 피는건지..^^손발이 엄청 큰걸봐서 앞으로 키도 많이 클것 같음. 거울 넘넘 고마워^^흠..근디 담에 보면 말수를 늘리는것이..ㅡ.ㅡ; 수정...별로 꼬드기지 않았는데 어느날 보니 들어와있던-_-; 향의 민국친구..이번 오프에 같이 신경써줘서 무지 고맙구, 뒷날 감기걸렸다더니 이제 괜찮은지...? 병호님...이번에 향이 유일하게 뵙지못한 참석자-_-; 회비내구 설겆이만 하고가셨다는..ㅡ.ㅡ;;;대접도 제대로 못해드리구 엄청 죄송스럽네요..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황이...둘째날 참석자. 흠..근디 옛날 부산오프사진이랑 엄청 다른..사진 누가 찍었는지..-_-; 사진보다 백배는 귀여운 인상에 무지무지 프리티한 목소리..진짜 귀여운 아가씨더군요^^ 용호님...향의 협박에 바로 마산에서 날아오신 멋진 마지막 참석자. 향보다 어린 나이지만 진중한 모습이 왠지 연장자의 느낌을 가지게 했던..ㅡ.ㅡ;향이 애들이랑 열심히 체통없이 놀고 있을때 인솔자의 기량을 선보여주시더군요..^^;흠..하지만 담번에 뵙게 되믄 참모습을..ㅋㅋ 흠..대충 인평도 끝났나요. 상당히..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군요ㅡ.ㅡ;괜히 차별화를 한듯한... 아참! 참석자 여러분들을 위해 은류양이 멋진 선물을 준비중이랍니다^^ 기대하시길... 그럼 항상 행복하시길 빌며..^^/  안향 ( ) 01/14[18:44] 결산은 몇시간 후에 올리겠습니다.ㅡ.,ㅡ;  김병호 () 01/15[07:56] 대면하였다면, 대접을 잘 해주시려 하셨습니까?-_- 믿을수 없는.....-_- 나름대로 즐거웠으니, 심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신용호 () 01/15[23:20] 진중한 모습이 연장자 같았다.. ㅡ.ㅡ;;; 나이들어 보인다는 말이 별로 유쾌하지는 않군요... 참모습을 보게되어도 그런 말씀을 하실런지..ㅡ.ㅡ;;  문수정 01/16[14:47] 향님이 걱정을 해 주셔서 이제 다 나았답니다... 민국의 병원 주사는 눈물 을 쏙 빼더이다... 울 아부지 말씀이 <니는 가라는 놀러도 몬가고 감기랑 동무하고 인냐?> 무지하게 슬펐습니다... 다음 오프때는 건강한 신체로 뵙기 위해 신체 단련을 좀 할까 합니다... 그럼 20살 꽃띠는 물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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