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619년 8월 7일, 차자 "조정의 몇 가지 사안에 대하여"에 대한 비답
"근래에 인사에 관한 처분을 내릴 때 '파직' 두 글자가 떠나지 않지만, 조정 형편을 헤아려 그리 처분한 것이다. 포상에 관한 자문은 참작하여 전교하겠다."
개국619년 8월 7일, 계본 "안중근 의사 행장 검수에 대하여"에 대한 비답
"분량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인물의 일생을 기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다른 행적처럼 평범하고 소략하게 기술한다면 그 인물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고 하기 어려운 법이다. 의거를 결행한 부분이나 옥사에서 보인 기개와 행적이 다소 간략한 듯 하니, '의사(義士)'로서의 이름이 빛을 발할 수 있게 다듬어 보도록 하라. 사성이 직접 할 수 있으면 홍문관에서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고, 두 번 세 번 검토하여도 개수할 내용이 없으면 원안 그대로 들이도록 하라."
[홍문관/응교] <업무> 비답 수발
![[1]](./data/board/member/img/1/i_2e18a918e9.gif "[1]")
이화 
이산
김성
이수현
김민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