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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한
[봉상시/정] <계목> 제114차 소과 생진시 결과에 대하여
지난 5월 13일부터 동월 21일까지 제114차 소과 생진시가 시행되었습니다. 응시자는 생원시 2인, 진사시는 없었으므로 총 2인 응시하였습니다. 응시자는 충청도 백성 김하은으로, 이등 제1인으로 입격했습니다. 응시자는 경기감영 예방 강준영, 강원도 백성 홍국영으로 각 일등 제2인, 삼등 제1인으로 입격하였습니다. 시관은 봉상시정 겸통례원인의 신 홍봉한, 양주목사 겸양주진병마첨절제사 신 이성필, 전라감영 병방 신 최준, 총 3인이 참여하였습니다. 아울러 소과가 마친 지 한 달의 시일이 지나도록 결과를 계하지 않았으며, 또한 소과 입격자에 대한 천거 사무 역시 예조의 주된 사무임에도 방기하였으니, 만일 비변사에서 정기 천거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인재를 놓치고 국사를 그르칠 뻔 하였습니다. 늦었으나 소과 입격자에 대한 천거절차를 진행할 것이며, 그 죄가 실로 무거우니 엎드려 바라건데 중한 법으로써 다스려주시길 바랍니다. 삼가 하교를 기다립니다. 개국632년 6월 19일 봉상시정 겸통례원인의 신 홍봉한 |
http://www.1392.org/bbs?sajor02: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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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i_4c550ebf03.gif "[1]")
국왕
632('23)-06-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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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결과를 잘 알았다. 비변사는 이에 대한 의견을 계하도록 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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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회
정제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