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천거자 이방 김신은 개국627년 2월 11일에 입조하여 전라도 광주목에 본적을 두고 있으며 지난 11월 28일에 정병으로 지원하여 3개월 동안 성실히 복무하였습니다. 제104차 소과 진사에 입격하여 개국628년 2월 10일 전라감영 이방으로 현재까지 본인의 임무에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조에서는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하였고, 이조에서도 역시 동의하였습니다.
이에 본인의 의사를 살펴 문반으로 정하였고, 이조와 협의를 통해 종8품 승사랑 권지교서관정자로 정하여 의망하고자 합니다. 절목의 의거하여 사헌부 대행으로 비변사의 서경을 거쳤으므로 피천거자 김신을 천거하는 것이 어떠하겠습니까.
삼가 하교를 기다립니다.
개국628년 5월 7일 봉상시정 신 하유
http://www.1392.org/bbs?sajor02:9911
국왕
628('19)-05-11 14:26
본인이 지방관으로 있을 때 천거한 사안이기에 천거자 부분을 누락한 것인가. 관계 관청은 대체 무엇을 한 것인가. 이처럼 허술한 계본은 재가할 수 없으니, 지방관 천거 단계부터 다시 절차를 밟아 계하라.
하유
[봉상시/정] <계본> 천거에 대하여
![[1]](./data/board/member/img/1/i_4c550ebf03.gif "[1]")
국왕
한명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