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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
[종부시/정] <계본> 문관 인사 등에 대하여
종부시정 겸대마도경차관 신 김관, 문관 인사 등에 대하여 아뢰옵니다. 지난 6월 4일 승훈랑 정병욱이 관직 신청을 하였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2개월정도 관직 수행이 가능하다고 하옵니다. 마지막으로 관직에 있었을 당시 북삼도의 지방관으로 재임 중에 파직이 있었사옵니다. 정병욱을 경관직보다 다시한번 외관직인 북삼도을 맡기시어 전하께 불충했던 과오를 씻게 하심이 어떠하겠사옵니까. 하여 승훈랑 정병욱을 행거산도찰방으로 의망하옵니다. 그리고 전하께서 외관직을 의망하라고 하셨던 행지평 홍봉한은 중부지역의 지방관이 어떠하시겠사옵니까. 현재 사도시정 겸한성부서윤 정태수의 임기가 지난 6월 1일부로 만료되었사옵니다. 신이 사행업무 등으로 올라오자마자 임기 연장에 대한 의견을 물었으나 체직을 희망하였사옵니다. 하여 행지평 홍봉한을 고성군수 겸강릉진관병마동첨절제사로 의망하옵니다. 하옵고 행영춘현감 겸충주진관병마절제도위 정도전이 임기연장을 신청했사옵니다. 이렇게 하여 다시 북삼도와 중부지역, 그리고 하삼도로 하여 3개 지역을 관장하는 지방관으로 편성하면 좋을 것이라 사료되옵니다. 하옵고 건공장군 이다행이 본조에 접속한 지 12개월 이상이 되어 장기 미접속 관원에 대한 삭탁업무를 진행 중에 있사옵니다. 관리단에서 이다행의 메일주소까지 확인하여 메일을 보내었지만, 메일조차 계정이 없거나 휴먼 계정으로 되어 있어 인사행정절목 제6장 삭탈 절차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옵니다. 건공장군 이다행은 지난 624년 탈고신(奪告身)으로 강등처분을 받고 오위에 있다가 지난 625년 1월 13일 면직된 이후로 활동이 없다가 현재까지 접속을 하고 있지 않고 있사옵니다. 지난 사건과 활동 등으로 볼 때 현재까지 접속조차 없고, 등록된 메일조차 폐쇄되었거나 휴먼계정이라면 활동을 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여지는 바, 소명을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으므로 건공장군 이다행의 삭탈을 진행하는 것이 어떠하겠사옵니까. 그리고 6월 1차 문관 평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평정에서는 지난 5월 2차 평정도 함께 진행하여 모두 평정을 완료하였사옵니다. 이번 평정으로 행영춘현감 겸충주진관병마절제도위 정도전이 종5품 봉직랑에서 정5품 통선랑으로 가계되었으며, 두 번의 평정과 3개 지역을 관장하는 지방관으로 가산을 받아 정5품 통덕랑으로 1계 더 가계되었사옵니다. 또한 행예빈시직장 태연 역시 정7품 무공랑에서 종6품 선무랑으로 1계 가계되었사옵니다. 행영춘현감 겸충주진관병마절제도위 정도전은 지난 3월 8일 지방관에 임명되어 현재에는 4개 지역의 지방관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방관회의 및 지역행사 등을 활발히 수행하여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사옵니다. 그것을 반영하듯 이번에 인사평정에서 품계가 승진도 되었사옵니다. 행직장 태연 역시 현재 예조에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정에서 품계가 승진되었사옵니다. 둘 다 인사행정절목 제3장 관직 임면에 의거하여 그 조건을 충족하므로 행현감 정도전을 행충청도도사로, 행직장 태연을 행승문원박사로 승진 임명하는 것이 어떠하겠사옵니까. 전하, 신이 능력이 부족함에도 신의 과오는 묻지 않으시고 신에게 휴식을 주셨사옵니다. 하오나 신이 전하께서 내려주신 명을 수행하지 못하였는데, 어찌 쉴 수가 있겠사옵니까. 또한 전조의 수장을 맡고 있는 신이기에 업무가 산적한데 이를 미루는 것 역시 전하께 불충을 저지르는 것이기에 이렇게 신이 업무에 복귀하는 것이 신의 과오를 조금이나마 씻고 전하의 치세에 누가 되지 않을 것이라 신은 생각하옵니다. 하옵고 전하, 소임이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사행업무가 끝났으므로 신의 겸직 해제를 청하옵니다. 삼가 하교를 기다립니다. 개국626년 6월 6일 종부시정 겸대마도경차관 신 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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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1392.org/bbs?sajor02:9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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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i_4c550ebf03.gif "[1]")
국왕
626('17)-06-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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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한다. 모두 계본대로 사령하고 삭탈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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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회
강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