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제3강 : 기초 적응 안내 (백성편)

 안녕하세요..
 요즘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사조에 와도 가끔씩 둘러보다 갈뿐, 강의를 작성할 만한 시간이 잘 나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5월 6일차 강의를 이번주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난 강의에 덧글을 올려주셨던 김도민님,  이휘님, 강유님, 김병호님, 최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 기초 적응 안내 - 백성편 ▒▒▒▒▒▒▒▒▒▒▒▒

 드디어 본 강의에 들어왔습니다.

 1,2강에서 제가 생각하는 사조에 대해 말씀드렸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사조 적응 안내 과정입니다.

 저 또한 완벽히 적응했다 보기 어렵습니다만,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사조라는 또 다른 사회에 안내하려고 합니다.

 부디 제 강의가 사조의 활동을 갓 시작하는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강의를 시작합니다.
 

 ▒ 당당한 백성으로 인정받기 - 호적신고

 사조에 처음 오신 분들은 당장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측 메뉴의 링크를 이것저것 눌러 보고, 올라온 글들을 대충 읽다 보면 어떤 곳인지 짐작은 가도,

 막상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해지기 마련입니다.

 저는 그런분들에게 우선 호적신고부터 하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호적신고는 필수는 아니지만, 호적신고를 통해 소속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간략한 신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먼저 활동하신 분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가장 큰 잇점은 호적신고가 되어야 관직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이겠습니다만..^^

 1. 상단 우측 메뉴를 통해, '호적신고' 페이지로 접속한다.
 2. 아래의 유의사항(약관)을 숙지하고 위의 '호적신고'를 클릭한다.
 3. 나타나는 게시판에서 '글쓰기'를 클릭한다.
 4. 성명, 본관, 본적 등을 기입하여 글을 등록한다.
 5. 호패가 발급되기까지 기다린다.

 [ 표 1 / 호적신고 방법 ]

 호적신고의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게시판에 글만 작성하면 되는 것이죠.

 어떤 까다로운 절차도 없습니다.

 호적신고서가 아무 하자가 없다면 2~3일 내에 글 제목이

 호적신고 <호패발급완료>

 이렇게 변경되니 그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 호패가 발급되었다는 것은 정말로 호패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호적신고가 정상적으로 처리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하나 주의할 점은 호적신고에서 '성명'은 다른 웹 사이트 또는 통신에서의 ID나 닉네임과 같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과 이름이 보편적으로 사용 가능한 정확한 '이름'이어야 합니다.

 이는 호적신고서가 사조라는 한 가상사회의 엄연한 공문서이기 때문이죠.

 (빈청대화방 같은 사석에서는 어떤 이름을 써도 상관없습니다만..^^)

 또 하나 주의할 점!

 호적신고소에 보면 역사적 인물명을 사용할 경우 한자명, 본관을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역사적 인물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몰라,

 호패발급이 지연되는 일이 가끔씩 발생합니다.

 유의 사항에도 나와 있듯이, 역사적 인물명은 (1) 한국의 역사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인물의 (2) 성+명만을 이야기합니다.

 제갈량, 풍신수길 같은 이름은 (1) 조건에 부합되지 않으므로, 역사적 인물명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율곡, 명성황후, 세종대왕 등도 (2) 조건에 어긋난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한자명, 본관 등을 입력했고, 그것이 성명의 조건에 맞는다면 그대로 사용할 수는 있겠죠.

 ▒ 사조 활동의 모든 것 - 게시판에 글올리기

 호적신고를 마쳤다면, 우선 본적지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우선 인사라도 하면 좋겠지요.^^

 한성부나, 팔도게시판과 같은 지역 게시판에 올리는 글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습니다.

 편안하게, 동호회의 자유게시판에 글을 쓴다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일신상의 글을 올리거나,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정보글을 올려도 좋습니다.
 
 첫 화면에도 나와있듯이, 그것이 상업적 목적의 글 또는 타인을 사칭하는 글, 사회적 미풍양속에 저해되는 글이 아니기만 하면 됩니다.

 당연히 딱딱한 고어체를 쓰지 않으셔도 되겠지요.

 다만, 사조는 장난성 게임 사이트가 아니므로, 현실 감각이 전혀 없는 글 역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사이버조선왕조라지만 정말로 영정조시대로 돌아가버린 것은 아니니까요.

 제목에 "[한성/주부]<공고> ~~"나 "[##서당/훈장]<제1강> ~~" 와 같이, 말머리가 달려있는 글들이 보일 겁니다.

 아직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다면, [본적/직업] 과 같은 말머리를 쓸 수 있지만 반드시 쓸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평안/한량]"이나 "[전라/선비]" 같은..)

 이 말머리는 점차 사조라는 곳에서 살아가면서, 점점 필요한 것이 되리라고만 알아 두셔도 아직 별 무리는 없습니다.

 우선 천리마(마우스)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봅시다.

 백성의 활동을 본적지만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도 얼마든지 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지역 게시판에서 다른 분들과 많은 친분을 쌓고, 점점 사조에 적응되어간다고 생각하시면,

 이제는 좀더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싶으실 겁니다.

 관리로 나서서 국정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싶어도, 과거가 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냥 기다려야 한다면 좀 답답하겠죠.

 그러나 '상소'를 통해 백성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하께 전달할 수 있습니다.

 상소로는 사조 내의 문제나 현 민국 내의 문제 등을 지적할 수 있으며, 직접 해결책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전하께 직접 올리는 글이므로 예의를 갖추셔야 합니다.

 이미 비답을 통해 해결된 사안을 그저 마음이 내킨다 하여, 다시 상소를 올리거나,

 위에도 언급되었듯이, 현실 감각을 상실한 상소는 되도록이면 올리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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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저번 강의에 비해 매우 허접한 글이 되고 말았습니다.

 종합안내에 있는 글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찌되었든, 여기까지 들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강의가 늦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