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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우현
작성일 개국610(2001)년 4월 21일 (토) 01:50  [축시(丑時):사경(四更)]
ㆍ추천: 0  ㆍ열람: 2035      
[훈장] 제1강 : 본 강의에 앞서 (1/2편)

▒ 강의하기에 앞서 ▒▒▒▒▒▒▒▒▒▒▒


* 본 장의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일 뿐, 사조의 본래 취지와 다를 수도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 본 장의 내용은 종합안내 기초편, 백성편과 백성편 보충글을 참고하였습니다.

자.. 우선 사이버조선왕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당신이 주소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는 순간, 혹은 사조로 통하는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당신은 대한민국1) 국민이기에 앞서, 조선국2)의 당당한 백성이 된 것입니다. 사극이나, 소설을 통해서만 접하던 조선 시대가 당신 눈 앞에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오직 새로운 세계에서 당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 뿐입니다.

사조는 분명 처음 방문한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곳입니다. 하지만 흥미만으로 섣불리 뛰어들 수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면, 사조는 엄연한 하나의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최소한으로 지켜야 할 것도 지키지 않는다면, 과연 환영받을 수 있을까요? 답은 아니오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대답을 위해 사조 활동 10계명을 적어 보았습니다.

1. 예의를 지켜라
2. 예의를 지켜라
3. 예의를 지켜라
4. 예의를 지켜라
5. 예의를 지켜라
6. 예의를 지켜라
7. 예의를 지켜라
8. 예의를 지켜라
9. 예의를 지켜라
10. 알아야 할 것을 알자.

만드는데, 1분도 안걸리는군요. ^^;; 아무튼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것은 바로 예의라는 것입니다. 사조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어도, 예의만 갖추었다면 이미 90%는 준비가 된 셈입니다. 그러면 마지막 줄에서 알아야 할 것이란 무엇일까요. 물론 알아야 할 것에는, 제도, 규칙, 각 게시판들의 용도 등 많은 것들이 있겠죠. 하지만 이런 것들이야 한달만 사조에서 보내도 금방 다 익힐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그런 자질구레한 것들보다는 사조가 현실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떻게 주권을 행사하는지, 사조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등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 사조는 롤플레잉이다?

TRPG(Table talk Roll Playing Game)라는 게임을 아십니까? 군인들이 탁자에서 하던 게임으로부터 유래했다고 하는데, 74년 TSR사에서 출시한 D&D(Dungeon & Dragons)가 빅히트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졌죠. 요즘 컴퓨터나 게임기를 통해 제작되는 롤플레잉 게임도 이 TRPG로부터 발전한 것으로, TRPG를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대화를 통해 역할을 수행하며 어떠한 목적을 완수하는 게임입니다. 한명의 마스터가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다른 플레이어들의 게임을 진행하는 역할을 하고, 플레이어들은 마스터의 지시를 따라 행동하면 됩니다. 말로 진행하는 만큼 자유도는 무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컴퓨터나 게임기로 이를 100%로 구현할 수는 없겠죠.) 물론 게임의 규칙을 위반하거나 시나리오의 설정에 반하는 플레이는 암묵적으로 제약을 받습니다.

 TRPG를 플레이하며 게임과 현실과 착각을 일으키면 게임이 재미없어지고, 흥미 또한 식게 됩니다. 만약 자신의 성격이 착하고 배려심이 많은데도, 캐릭터는 비열하고 탐욕스러운 사기꾼으로 설정했다고 칩시다. 그럼 그는 자신의 성격을 완전히 버리고 캐릭터의 성격을 소화해 내어야 합니다. 만약 그것이 싫다면 캐릭터를 다시 설정해야겠죠.

 또 플레이어들이 규칙과 설정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하면 게임이 재미없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깨지게 되며 그에 따라 그들의 우정마저 깨질지도 모릅니다.(-_-;;) 규칙에 강제성이 없다고 하여 지키지 않는다면 더 이상 게임을 진행할 수 없겠죠. TRPG를 즐겁게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시나리오의 설정을 존중하고 그를 지켜주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프로그램이나 정해진 틀에 따라 꽉 짜여진 다른 게임과는 달리 TRPG에서는 그러한 강제성이 없는 대신에 플레이어간의 이해와 화합,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들의 노력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물론 TRPG가 겨우 반 페이지도 안 되는 글로 정의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따라서 이해하기도 힘든 글이 되버렸네요..-_-;;) 다만 제가 간단하게나마 TRPG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사조가 이 TRPG라는 게임과 많이 닮아있기 때문입니다. 사조에서도 TRPG에서와 같이 각자 맡은 역할과 직분이 있으며, 그를 잘 수행해 내야 합니다.(관리가 아닌 백성이라면 좀더 자율적인 설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유생3), 한량4), 승려, 시인, 무당 등등.. ) 또, 사조의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 최소한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만약 이 최소한의 배려마저도 무시한다면, 사조 역시 재미없는 곳이 되겠지요. 이를테면 사조는 영정조 시대의 제도와 분위기를 바탕으로 다수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참여하는 거대한 TRPG 시나리오인 셈입니다!
 
 오늘 강의는 저의 시간관계상 여기까지로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 강의는 4월 29일입니다.(다음 강의는 사조와 민국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주)
1) 사조에서는 보통 '민국'이란 표현을 씁니다.
2) 사조는 대한제국을 계승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따라서 조선과 동일한 주권을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라는 단어는 옛 조선과 구분하기 위해 편의상 붙였을 뿐입니다. 단군조선, 위만조선 등을 조선과 구분하기 위해 '고'조선이라 통칭하는 것처럼..
3) 유생은 유학을 공부하는 학생을 의미하나, 사조에서는 대개 문과 지망생을 의미한다.
4) 한량은 호반 자제중 무과에 응사하지 않은 자를 의미하나, 사조에서는 대개 무과 지망생을 의미한다.


210.219.169.18 이휘 (leo5709@handsome.co.kr) 04/22[08:46]
대성서당의 역사적인 첫 강의! 역시, 백우현훈장님은 탁월하십니다.
203.240.242.177 김도민 (knamu73@dreamwiz.com) 04/23[00:30]
백우현님의 강의에 탄복하여 발길이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앞으로도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211.247.161.75 노사신 (rhodaji@orgio.net) 04/23[00:51]
만약 게임의 마스터가 게임에 참가하면 어찌될까요??
211.209.226.101 백우현 (djinn21@empal.com) 04/23[02:18]
게임의 마스터도 당연히 게임에 참여합니다..
음.. 마스터를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요..
마스터는 게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현실 속의 진짜 사람들이지요..)가 캐릭터(게임 속의 주인공들..)를 연기하는 것처럼,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환경(사람, 몬스터, 사물, 자연 현상까지도..)를 모두 연기(?)합니다.. 따라서 마스터는 게임 내에서는 전지전능하며 무소불위의 힘을 가졌지요..^^;;
NPC(Non-Player Character 마스터가 조종하는 캐릭터)가 PC(플레이어의 캐릭터)의 게임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PC들이 너무 제멋대로의 플레이를 할 경우, 이를 제약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며, 이들이 곤경에 빠졌을때 구원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게임의 진행을 매끄럽고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도 TRPG에 대해 잘 모르기 땜시, 이 정도 밖에는 더 자세한 설명은 못드리겠네요.. 제 보잘것 없는 강의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211.209.226.101 백우현 (djinn21@empal.com) 04/23[02:24]
이휘님 김도민님께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203.230.64.198 한겸 (aritta@hosanna.net) 04/23[11:52]
호~ 상당히 감동적인 강읩니다. 열씨미 읽었어요 ^^v
211.198.175.183 최치원 04/23[19:16]
사조가 롤플레잉이다? 그렇군요. 처음 뵙는 백우현 강장님의 강의는 흡사 사조의 기술적 율령과도 같은 것이군요. 잘 보았읍니다. 참, 대성 서당 개원을 축하드리고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
211.225.222.22 정호용 (jhyeffort@hanmir.com) 06/19[23:50]
음...너무나도 늦었군요...^^;;; 이렇게도 많은 분들이 다녀 가시다니...아튼 개업식 축하드립니다...^^
211.225.222.22 정호용 (jhyeffort@hanmir.com) 06/19[23:51]
정정합니다...^^;;; 아튼이 아니라 암튼입니다...^^;;;
211.186.201.230 김준우 (kjwwnsdn@hanmail.net) 06/25[15:39]
음...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 주십시요.
128.134.176.113 김철원 07/04[17:26]
천부당 만부당 하시옵니다
210.94.186.57 김충선 07/10[12:07]
ㅜㅜ 맘에드는 아바타중 상통이 없네요~~~ 땡초나, 패랭이쓴 보부상, 아니면 복면 산도적, 망나니등등 늘려 주세요~~~~
211.53.104.10 박다은 08/03[11:53]
백우현님은 참 뛰어나신 것 같군요...
211.208.121.174 김준영 (joonyoung-kim@hanmail.net) 08/20[23:34]
어르신 저를 제자로 받아 들여 주소서~
203.238.205.185 황윤길 (123sim@postown.net) 08/21[16:40]
서당님 저 제자로 받아 주시 옵소서
211.245.2.20 조은정 (weird-ocean@hanmail.net) 09/28[20:38]
탁상공론을 말씀하시는게군요. 귀족들의 특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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