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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
◎ 2000/12/5(화) 13:15 (MSIE5.5) 211.32.89.187 1024x768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 안녕하십니까? 저 소인 지금은 죄인으로 처벌을 기다리고 있사옵니다. 그리고 너무나 실망한 나머지 이젠 이 사조에서 활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이 사조를 처음 알게되고, 호적신고를 하고, 활동을 할 적에 주상전하의 의도가 너무나 좋았사 옵니다. 제가 그동안 얼마 안되는 기간이였지만, 활동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고 애인, 친구들에게도 같이 활동하자고 권유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과는 달리 점점더 그 애정이 식는 군요. 저의 섣부른 편견일수도 있지만 요.. 한성부의 관리님들 주상님, 그리고 각 조정에서 일하시는 대신들. 저의 이야기에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여 셔야 이 사조는 발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 제가 금혼령을 내렸다고 반발 한 일이 있사옵니다. (간택문제임을 모르고) - 당시 한성부 판윤이신 김도민님은 저에게 '사조의 안내문이나 똑바로 알고 활동하라'하셨죠 물론 제가 오해한 부분이 있지만, 김도민님은 이 사조는 모든게 우리 맘대로니까 너는 그기에다 마춰야 해. 라는 말씀이시죠? 그래요 저는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사죄의 글을 올렸고. 다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김도민님은 나중에 자신이 답변한 글을 지웠더군요. 사람들에게 보이기기 좀 그랬나보죠? - 어떠한 나라도 백성들에게 강제하기만 한 나라는 성공한 일이 없습니다. 제도가 폐쇄적으로 변하면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이죠,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물론 안주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나라가 망하는 것 아니겠습니다. 나라는 관리들로만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의사소통 체계가 잘 이루어져야 건전하고 튼튼한 나라가 되는 것이죠. 백성들의 활동이 나라운영 의 첫번째입니다. 관리의 효율이 능사가 아니며 관리들과의 의사소통이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게시판 대부분 관리들의 문서이지 않습니까? 백성들의 활동 한번 찾아 보세요. 2. 이번 단란주점 이야기 솔직히 제가 간곳은 단란주점이 아니였습니다. 그냥 고급술집이였지. 하지만 그래요 단란주점이라 는 제목을 붙어서 백성들이 보다 저의 이야기를 읽어주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관리님은 저에게 통보도 없이 제 글을 지웠더군요. 물론 제가 제 글을 지워도 좋다는 의견진술을 하기 전에 말입니다. 그리고 통보는 6시간(?)후인 16시쯤에 왔더군요. 통보없이 글을 삭제한다는 건 제 인권과 인격과 자존심을 무시하신 것입니다. 제 글에 어떤 퇴폐적인 이야기도 없었어며, 단순히 고급술집에 간 이야기만 적었습니다. 제가 뭐 그기서 잤습니까? 그런 야설을 적었나요? 그래요 기방이라고 해도 아무리 기방이라고 해도, 이런 관료적인 절차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더군요. 관리의 신고 ----> 형조관리의 의견진술 -----> 관리들의 의견수렴 ----> 판결 제가 그 법을 알았습니까? 공지사항에 올렸습니까? 제 글에 얼굴붉힐 내용이라도 있었나요? 지우는 건 그렇다 치고, 해명이 있어야 하는거 아니예요? 다시 말하지만 나라는 관리들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법을 모르고 활동했다고 개인의 인격을 무시하는 이런 사이트에서는 도저히 맘이 안납니다. 회원수가 많아질수록 이러한 사람들이 더 많아 질것입니다. 때문에 서로 조절해나가는 운영의 묘가 필요할 것입니다. 운영의 묘... 관리들 맘대로 나라를 운영하면 기분상해 돌아서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사조의 관리님들 현실에서 공무원들과는 제발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것이 아마 백성들이 이 사조에서 활동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사조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지 않게 말입니다. 권력은 휘두르라고 주어지는게 아닙니다. 그에 대한 합당한 이유와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것이지요..... 그럼 이 사조가 널리 번창하길 빌며 이만 마지막 진술을 마치겠습니다.  묘청 12/05[15:28] 형조게시판에서 옮겨왔습니다. 수감자의 글이기 때문에 옮겨온것이니 오해 없으시시기 바랍니다.  조성민 12/05[22:04] 오늘부로 방면되셧으니 너무상심마십시오. |
http://www.1392.org/bbs?sajopri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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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