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선국 종묘(宗廟)

ㆍ작성자	한명회
ㆍ작성일	개국621(2012)년 1월 28일 (토) 17:09 [유시(酉時)]
ㆍ문서분류	종묘
ㆍ구분	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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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유사] 개국621년 1월 종묘제례

제례유사 한명회가 의복을 단정히 하고 개국621년 1월 28일에 종묘의 문을 엽니다.

개국621년 1월 29일의 종묘 제례를 위해 단(壇), 상(床), 신위(神位)와 홀기(笏記)를 마련합니다.

제례 당일인 29일에 종묘 제례를 진행하는 홀기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축관은 초에 불을 붙이고 축문을 읽으시오.
* 대축관이 '[대축관] 축문 내용'으로 축문을 기재한다. 관복을 입은 댓글로 한다. 이하 같다.

2) 초헌관은 술잔과 폐백을 올리시오.
* 초헌관이 '[초헌관] 무슨 관직 아무개가 술잔과 폐백을 올립니다.'라고 쓴다.

3) 아헌관은 술잔을 올리시오.
* 아헌관이 '[아헌관] 무슨 관직 아무개가 술잔을 올립니다.'라고 쓴다.

4) 종헌관은 술잔을 올리시오.
* 종헌관이 '[종헌관] 무슨 관직 아무개가 술잔을 올립니다.'라고 쓴다.

5) 이하 제례 관원은 술잔을 올리시오.
* 각 헌관이 '[헌관] 무슨 관직 아무개가 술잔을 올립니다.'라고 쓴다.

6) 대축관은 폐백을 땅에 묻고 축문은 불사르시오.
* 대축관이 '[대축관] 폐백을 묻고 축문을 불사릅니다.'라고 쓴다.

개국621년 1월 28일
제례유사 조봉대부 행예조정랑 겸형조정랑 신 한명회

한명회 621('12)-01-29 15:24	[대축관] 개국621년 1월 29일, 신 대축관 한명회가 종묘의 열성조께 고합니다. 조종이 언덕을 쌓으시고 실로 후인들에게 열어 도우시며 큰 기업을 소유하여 아침 일찍부터 밤늦도록 경건한 마음이었습니다. 겨울로부터 봄과 여름이 지나도록 비와 볕이 시절을 맞아 이제부터 풍년이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이에 좋은 날을 택하여 제사를 드리니 만백성이 조종의 인덕을 받아 넉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집집마다 풍족하며 나라가 부유하여 참으로 신과 조종과 백성이 길이 강녕하기를 바라옵니다.

국왕 621('12)-01-29 15:30	[국왕] 개국621년 임진 정월 기축일에 효증손(孝曾孫) 사왕(嗣王) 신(臣) 모(某)가 열성조(列聖朝)의 신위 앞에 술잔과 폐백을 올리나이다.

천어 621('12)-01-29 15:32	[아헌관] 행승정원주서 천어가 술잔을 올립니다

성삼문 621('12)-01-29 15:34	[종헌관] 과의교위 행병조좌랑 신 성삼문이 술잔을 올립니다.

한명회 621('12)-01-29 15:39	[대축관] 폐백을 묻고 축문을 불사릅니다.

한명회 621('12)-01-29 15:39	[제례유사] 개국621년 1월 종묘제례를 마치며 종묘의 문을 닫습니다.

성삼문 621('12)-01-29 15:55	행병조좌랑 신 성삼문 아룁니다. 종묘제례가 끝났으니, 어가를 경복궁으로 향하고자 합니다. 삼가 하교를 기다립니다.

국왕 621('12)-01-29 16:00	병조에서 행차를 이끌도록 하라.

성삼문 621('12)-01-29 16:01	행병조좌랑 신 성삼문, 명을 받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