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선국 병조(兵曹)

ㆍ작성자	방인하
ㆍ작성일	개국634(2025)년 3월 23일 (일) 21:59 [해시(亥時):이경(二更)]
ㆍ문서분류	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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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감/정] 평정 이의 제기

3월 2차 평정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합니다.

훈련원정께서 이번 평정에서 평정하신 대상은 본관과 강릉대도호부사 정제두님입니다.
정제두님은 상점을, 본관은 중점을 부여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평정 기준과 형평성에 의문이 있어 이의를 제기하는 바입니다.

본관이 수행한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좌 참석 (세제 상정에 대한 의견 개진 및 새로운 사업 의견 제시)
- 당면 업무 수행 (지역 식목사업 수당 협의 및 본적변경 관련 업무)
- 자발적 업무 탐색 및 리스트 작성

특히 본관은 휴가 중에도 시간을 내어 관속수당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평정 기간에는 자발적으로 업무를 탐색하고 수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자발적 노력이 평정에 반영되지 않는다면, 향후 자발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거나 적극적으로 개선을 도모하는 관원들이 의욕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면 정제두님께서는 이번 평정 기간동안 다음과 같은 업무를 하셨습니다.
- 공조에 식목사업과 관련한 공문 발송
- 강원지역에 식목사업 시행

또한 공조의 결재 없이 식목사업을 시행하였음에도 ‘상’ 평정을 받은 점은 기준의 일관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본 평정의 기준 및 판단 근거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개국 634년 3월 23일
군자감정 방인하

http://www.1392.org/bbs?sajog64:10987

이성필 634('25)-03-23 22:52	훈련원정 겸비변사낭청 이성필입니다. 식목사업은 공조 승인을 득하고 진행된 건입니다만, 전후 내용을 다시 체크해보니, 지금은 퇴임하신 강릉부사 정제두님께서 원래 일정 그대로 진행하신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부분을 신경쓰지 못한 것은 제 불찰입니다. 명백한 제 불찰입니다. 감정의 이의를 수락하고 다시 정정하겠습니다. 추신 : 이런건 웬만하면 비문으로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방인하

634('25)-03-23 23:11

사헌부 가동 당시 평정 이의 제기 요청은 일반글로 작성된 경우도 많습니다. 비문으로 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여 공개 문서로 작성하였습니다.

훈련원정께서 이의 제기에 대한 불찰을 인정하고 정정 의사를 밝히신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평정의 기준과 판단 근거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강릉부사께서 상점을 받고, 본관이 중점 평정을 받은 이유에 대해 상세한 평정 내역을 알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평정대상에 대한 평정의 기준 및 판단 근거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필	질문에 대한 답변은 호조로 공문을 보냈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03/23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