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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한
[경상도/대구부사] <공문> 위령비 건립에 대하여
경상감영에서 예조로 위령비 건립에 대한 공문을 발송하오니, 접수 및 검토 부탁드립니다. 일전에 세월호사건 관련 위령비 건립에 대해 예조에서 회신해 주시길, "각인의 공적을 검토하여 정문을 세우거나, 아니면 '세월호참사의사자공덕비' 등을 논의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경우 대상자와 공적 내역을 조사하여 이첩해주시면 접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순직 소방관의 경우 소방공덕비의 대상과 중복될 수 있는 점 또한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고 하였습니다. 이에 감영에서 각인의 공적을 조사해온 바, 내역을 제출합니다. 제출: 세월호참사 의사자 공적 내역 소관의 생각으론 지금까지 설치된 정문을 보면 개별 사고에 희생하신 의사자 분들의 사례였으므로 전국단위의 참사였던 세월호 사건에 대해선 세월호의사자위령비를 건립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씀처럼 순직 소방관의 경우엔 소방공덕비가 따로 있으므로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다만, 해당 내용은 당시 뉴스 기사보도를 인용한 것이며, 민국정부에서는 의사자 명단을 따로 공개하고 있지 않아 한계점이 있다는 점도 같이 말씀드립니다. 이상과 같이 의령비 건립을 건의드리는 바이오니 검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개국633년 8월 25일 행대구도호부사 겸대구진병마첨절제사 홍봉한 * 위 공문을 다음 관청으로 보냅니다 : 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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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1392.org/bbs?sajog63:8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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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minister.gif "[1]")
한명회 633('24)-08-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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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을 접수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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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회 633('24)-08-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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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자의 경우 공덕을 특별히 기리고자 하는 것이니 위령비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문 내용과 같이 정문도 마땅치 않고, 제 생각에는 건립을 한다면 소방공덕비와 같이 공덕비 형식이 가장 적합합니다. 대상자가 적지 않고 전부 조사가 불가능한 만큼, 직역별로 대표자를 3~4인 선정하여 건립을 청하면 어떻겠습니까? 포상 수준은 예조 차원으로 제안합니다. 주부께서는 살펴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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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ata/board/member/img/1/a_official.gif "[3]")
권준우 633('24)-08-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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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예판 대감의 생각과 같습니다. 의사자를 기념하기 위해서는 위령비가 아닌 공덕비로 세우는 것이 합당하다고 여겨지며 건립시 의사자가 다수인점을 감안하여 학생, 교사, 승무원 및 직원 대표 각 1인을 선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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