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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예조/정랑] <방문> 제27차 소과 안내문
제27차 소과 과거를 다음과 같이 실시하오니, 많은 백성들의 응시를 바랍니다. 1. 시행 기간 : 2006년 11월 23일 00시부터 11월 29일 자정(24시)까지 (만7일간) 2. 응시 자격 : 호적신고를 완료한 백성과 정5품 이하 전현직 관원 3. 선발 인원 및 특전 1) 생원시 입격자 : '생원(生員)' 호칭 사용 및 대과 문과(文科) 응시 자격 2) 진사시 입격자 : '진사(進士)' 호칭 사용 및 대과 문과 응시 자격 3) 훈련원시 입격자 : '장재(將才)' 호칭 사용 및 대과 무과(武科) 응시 자격 4) 공통 특전 : 소과 입격자 명부인 '사마방목(司馬榜目)' 등재, 상위 입격자 천거 4. 과거 시제 (시험 문제) 1) 생원시 시제 : 1863년 조정의 실권을 잡은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은 서양 국가와의 교류를 거부하고 전국에 척화비(斥和碑)를 세우는 등 강력한 쇄국(鎖國) 정책을 펼쳤다. 이러한 정책에 대해 일찍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조선의 근대화를 추구했어야 한다는 의견과, 당시 조선은 개국을 감당할 여건이 되지 않았으므로 외세(外勢)의 침입을 차단하고 국가의 전통(傳統)을 지켜냈다는 상반된 두 의견이 있다. 이에 대하여 응시자는 어떠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가. 그 이유를 서술할 수 있겠는가. (200자 이상) 2) 진사시 시제 : 민국(民國:대한민국)의 노무현 정부는 취임 초기부터 줄곧 부동산 정책에 각종 수단과 대책을 동원하였으나, 부동산 가격은 정책 의도와 반대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상승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제럴드 시프 아시아태평양담당 부국장은 '최근 주택 가격 상승은 확실히 우려할만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도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히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반면, 민국의 각종 시민단체는 투기 세력의 발호와 건설사의 고분양가 기조 등으로 인해 집값에 많은 거품이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국의 부동산 거품 논란에 대하여 응시자는 어떠한 입장 또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가. 또 정부가 펼친 부동산 정책의 미비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제시할 수 있겠는가. (200자 이상) 3) 훈련원시 시제 : 중국 한(漢)나라의 명장 한신(韓信)은 병법에서 지양하는 배수진(背水陣)을 활용하여 조(趙)나라를 쳐부수었다. 강을 뒤로한채 진을 펼쳐 퇴로를 차단하게 하여 병사들로 하여금 죽기로 싸우도록 한 것이다. 허나 후대의 여러 장수들은 한신을 흉내내다가 처참한 패배를 당하기도 하였는데, 그렇다면 과연 한신이 후대의 장수들과 달리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한신이 배수진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었던 요인을 설명할 수 있겠는가. (200자 이상) 5. 응시 방법 : 생원시와 진사시 응시자는 '문과 시험장(클릭)'에, 훈련원시 응시자는 '무과 시험장(클릭)'에 답안을 과거 응시 종료일 전까지 올리시면 됩니다. 과거 시험장은 '한성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6. 주의 사항 1) 한 사람이 소과 3개 과목에 동시(중복) 응시할 수 없습니다. 다음 시험에 응시하십시오. 2) 문관이 목표라면 생원시나 진사시에, 무관이 목표라면 훈련원시에 우선 응시하십시오. 3) 부정응시, 즉 인터넷 및 서책의 자료를 무단으로 표절, 도용하는 행위는 나중에라도 그 사실이 적발될 경우 모든 기록과 권리가 삭제 및 회수되고 죄의 경중에 따른 처벌을 받습니다. 4) 정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논리적으로 소신있게 답안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과거 제도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과거 시행 안내문 (클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공문입니다. 개국615년 11월 23일 예조 정랑 김지수, 병조 참의 서양갑 |
http://www.1392.org/bbs?sajog5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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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종
이만원
한유찬
임상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