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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종
[병조/좌랑] <방문> 제33차 소과 시행 안내
제33차 소과 과거를 다음과 같이 실시하오니, 많은 백성들의 응시를 바랍니다. 1. 시행 기간 : 616년 09월 15일 00시부터 09월 21일 자정(24시)까지 (만7일간) 2. 응시 자격 : 호적신고를 완료한 백성 (정5품 이하 전현직 관원 포함) 3. 선발 인원 및 특전 1) 생원시 입격자 : '생원(生員)' 호칭 사용 및 대과 문과(文科) 응시 자격 2) 진사시 입격자 : '진사(進士)' 호칭 사용 및 대과 문과 응시 자격 3) 훈련원시 입격자 : '장재(將才)' 호칭 사용 및 대과 무과(武科) 응시 자격 4) 공통 특전 : 소과 입격자 명부인 '사마방목(司馬榜目)' 등재, 상위 입격자 천거 4. 과거 시제 (시험 문제) 1) 생원시 시제 : '논어' 자한편에 공자께서 이르시길, "가늘고 검은 베로 만든 관(冠:갓)을 쓰는 것이 본래의 예의에 맞지만, 지금 사람들은 굵은 실로 관을 만드니 검소하다. 그러므로 나도 여러 사람들이 하는대로 쫓을 것이다." 하시고, 또 이르시길, "신하가 당(堂:마루) 아래에서 임금에게 절하는 것이 본래의 예의인데, 지금 사람들은 당 위에 절을 하니 이는 거만한 것이다. 나는 비록 사람들과 어긋나겠지만 당 아래에서 하겠다."고 말하셨다. 두 가지 사례에서 하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행동하고, 하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행동하신 것이다. 공자께서 이와 같은 처세를 보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응시자 본인의 의견을 기술하라. (200자 이상으로 답안 작성) 2) 진사시 시제 : 최근에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난 선교(봉사)단원이 탈레반측에 납치되었다가 극적으로 풀려난 일이 민국(民國:대한민국)에서 있었다. 인질들이 풀려난 후, 민국 정부에서는 해당 기독교회 선교단원의 항공료, 체재비, 사망자의 운구비 등을 청구하기로 하였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항공료, 체재비, 공무원 출장비 등과 함께 탈레반에게 협상을 위해 지급한 돈이 있다면 그 협상금까지 선교단에 청구할 것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므로 이러한 부분에까지 구상권을 청구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응시자는 민국의 구상권 청구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가. 만약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면 어느 범위까지 청구할 수 있겠는가.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 응시자 본인의 주장을 기술하라. (200자 이상으로 답안 작성) 3) 훈련원시 시제(시험 문제) : 병법에 '백번을 싸워 백번을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제일'이라는 격언이 있다. 아군의 상황이 열세이거나 적이 강할 때 이러한 전략이나 외교적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 역사적으로 '싸우지 않고 이긴' 대표적인 경우가 적지 않은데, 구체적인 사례를 하나 제시할 수 있겠는가. 또 응시자가 분석하기에 그 사례를 성공하게 된 핵심 원인(전략,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200자 이상으로 답안 작성) 5. 응시 방법 : 생원시 또는 진사시 응시자는 '문과 시험장 (클릭)'에, 훈련원시 응시자는 '무과 시험장 (클릭)'에 답안을 과거 응시 종료일 전까지 올리시면 됩니다. 6. 주의 사항 1) 한 사람이 소과 3개 과목에 동시(중복) 응시할 수 없습니다. 다음 시험에 응시하십시오. 2) 문관이 목표라면 생원시나 진사시에, 무관이 목표라면 훈련원시에 우선 응시하십시오. 3) 부정응시, 즉 인터넷 및 서책의 자료를 무단으로 표절, 도용하는 행위는 나중에라도 그 사실이 적발될 경우 모든 기록과 권리가 삭제 및 회수되고 죄의 경중에 따른 처벌을 받습니다. 4) 정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논리적으로 소신있게 답안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개국 616년 9월 15일 병조 좌랑 김희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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