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이벽 ㆍ작성일 개국618(2009)년 7월 29일 (수) 22:15  [해시(亥時):이경(二更)] ㆍ문서분류 공문 ㆍ등급 일반 ㆍ유효기간(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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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좌랑] <공문> 창국9주년 기념 팔도 인재 천거 심사 공문公文 창국9주년 기념 팔도 인재 천거 심사 예조에서 지방 감영과 각도 당상관을 대상으로 창국 9주년 기념 팔도 인재 천거 심사에 대하여 공문을 보냅니다. 이번 천거는 개국618년 7월 25일 내리신 다음 전교에 근거합니다. 국왕 618('09)-07-25 13:52 문과 시관에 대한 혜택을 전례대로 시행하라. 급제 출신자 수가 적은 것은 조정의 큰 근심이다. 예조에서 주관하여 팔도의 인재를 대대적으로 살펴 천거하는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라. 필요시 의정부, 전조(銓曹), 지방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되, 창국기념일 이전에 등용을 재가할 수 있도록 일정을 살펴 추진하라. 이전(吏典)의 천거 조문에 따라 당상관에게 추천을 받는 절차도 거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예조에서는 지방 감영과의 협조를 구하여 팔도의 인재를 선발하여 관계 관청과의 협의를 통하여 일련의 심사를 진행한 다음, 그 중 능력이 출중하고 뛰어난 이를 선별하여 적합한 품계를 부여하여 만성적인 조정의 인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그 첫 단계로 지방 감영과 조정 내 당상관으로부터 천거 가능한 인재를 추천받고자 하니 해당 관리께서는 다음 항목을 적절히 참고하여 예조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1. 추천권자 자격 ㅁ 각도 감영 : 한성부참군 이운, 경기도사 박규수, 전라도검률 정태수, 횡성현감 이익수, 황해도사 강동엽 ㅁ 전현직 당상관 : 가정대부 서양갑, 가선대부 양지원, 통정대부 한유찬, 통정대부 임상유 2. 추천권자 참고 사항 ㅁ 추천권자께서는 최대 2명을 추천하여 예조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각도 감영에서는 관내 백성을 대상으로, 전현직 당상관은 지역에 관계 없이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추천할 만한 대상자가 없을 경우 추천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각 추천권자께서 자율적으로 기준을 정해 추천하시면 됩니다.   - 각자 적절한 방법을 택하여 추천할 만한 대상을 물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추천 대상을 선정한 이후 아래의 보고 내용을 기반으로 보고해 주시면 됩니다. ㅁ 추천 기간은 개국618년 8월 1일부터 개국618년 8월 4일까지 만 5일간입니다. 창국기념일에 맞추어 사령하고자 하니 시간이 좀 촉박하나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ㅁ 각도 감영 및 당상관께서 추천하신 분들은 심사에서 탈락하는 경우, 천거가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추천권자께서 선정하신 분들께 이러한 사실을 주지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2. 추천권자 보고 내용 ㅁ 아래 내용은 예조 게시판에 비문(예외설정: kang_te_gong)으로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ㅁ 추천권자 신원 : 성명, 생년, 본관, 본적 및 문무관 지원여부 ㅁ 추천인 이력 소개서 : 추천권자께서는 추천인으로부터 지금까지의 간략한 활동 내역과 출사 후 포부를 확인하여 짧게 첨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ㅁ 추천권자 추천 사유서 : 해당 인물을 추천하게 된 간략한 사유를 짧게 작성하여 말미에 첨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ㅁ 보고 내용 예시 [신원사항] 성명: 홍길동 생년: 19XX년 본관: 남양 본적: 전라도 장성현 [구분] 무관 [이력소개] 저는 개국61X년 X월 X일 호적신고하였으며, 동년 X월 X일부터 X월 X일까지 2개월간 병방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1개월간 전라도 지역모임 "활빈당"에 가입하여 여러 가지 활동을 하였으며, 최근 "두령"으로 승급하여 두 명의 부하를 이끄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훈련원시에 두 번 응시하였으나 낙방하였습니다. 출사하게 된다면, 전하를 위해 이 한 몸 바쳐 충성을 다할 예정입니다. 특히 제가 가고 싶은 곳은 훈련원으로, 활빈당에서 부하들을 거느렸던 경험을 살려 정병들을 잘 통솔하고 싶습니다. [추천사유] 상기 인물은 소과에 여러번 낙방하는 등 제술력은 떨어지나, 특유의 높은 활동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방 감영과 민간 모임에서 탁월한 활동을 보여주었으므로 추천합니다. 훈련원이나 수어청에서 일하게 된다면 능력을 십분 발휘하리라 여겨집니다. ---- 위의 절차를 거쳐 예조에 취합된 추천서를 바탕으로 예조 및 홍문관의 1차 심사를 거친 다음 의정부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천거인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결정된 천거인은 결정된 등급에 따라 문관은 이조에서 무관은 병조에서 각각 적절한 품계를 사령받고 원하는 경우 관직에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의 천거 심사가 잘 이루어지게 된다면, 향후 정기적으로 천거 심사를 정착시켜 대과를 통한 방법 외의 인사 수급 경로를 개척할 예정입니다. 영예로운 관직 진출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예조의 시도에 협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공문입니다. 개국618년 7월 29일 봉직랑 행예조좌랑 이벽 * 상기 공문을 다음 관청에 보냅니다: 한성부, 경기감영, 전라감영, 강원감영, 황해감영, 전현직 당상관 * 공문을 수령한 관청의 관원이 댓글로 수령 여부를 표시합니다. 공문 본문을 복사하여 관청에 게시하지 않습니다.

http://www.1392.org/bbs?sajog51:1278

이운 618('09)-07-29 22:18	한성부에서 공문을 수령합니다.

강동엽 618('09)-07-30 13:38	황해감영에서 공문을 수령합니다.

이익수 618('09)-07-30 15:55	강원감영에서 공문을 수령합니다.

정태수 618('09)-07-31 22:48	전라감영에서 상기 공문을 수령합니다.

한호 618('09)-08-03 13:28	경기감영에서 공문을 수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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