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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하
[군자감/정] <제출> 경위서 및 4월 1차 평정이의제기
본관은 민국 사정으로 2월 12일부터 3월 3일까지 휴가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후 3월 7일 등청하여 지역 식목사업 수당 공문을 접수하였고, 검토 후 3월 8일 공조에 지역 식목사업 수당 협의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원도에서 이미 식목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하였고, 단순히 예상 시행 일정을 넘겼다는 생각에 협의 공문에는 단순히 사업 기간 조정이 필요하겠다는 언급만 하였습니다. 이후 공조에서 식목 사업 수당 지급에 대한 공문을 접수하면서 공문과 해당 사업 참가자를 대조해보던 중, 강원감영의 식목사업이 3월 9일 공조의 결재 이전인 3월 6일에 이미 시행되었음을 확인하였던 것입니다. 이미 이러한 사안을 인지한 상태에서 임의로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 판단하여 계본을 작성하였고, 비답에 따라 수당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2. 3월 2차 평정 이의 평정 이의는 사헌부를 통하는 것이나, 헌부가 작동하고 있지 않아 비국에 문의한 후 병조에 이의 제기를 하였습니다. 이후 내용은 차자에 작성한 내용과 같습니다. 3. 4월 1차 평정 이의 추가로 이번 4월 1차 평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합니다. 아무리 평정이 전관의 재량이라고는 하나, 그 기준이 심히 불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호조에서는 기본적인 당면 업무(식목사업 수당, 본적변경신청, 지역행사 수당협의, 호구단자 이첩) 뿐 아니라 개국634년 1분기 호구조사도 완료하였고, 지난 633년 1분기~4분기 호구조사 내역도 비교하며 오탈자도 함께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3월 14일부터 판적고 호구단자 현황을 갱신하는 중이었습니다. 병조에서는 3월 제2차 무관 평정을 하고, 헌관 및 유사 수행에 따른 평점 가산에 대한 업무 및 3월 훈련원 제2차 점고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이 와중에 3월 1차 인사평정 결과와 3월 2차 인사평정 결과는 인사평점 관리에 등록하지도 않았습니다. 당면 업무도 누락하는 훈련원정의 평정이 상점이고, 그 훈련원정에게 받은 본관의 평정이 중점이니 이를 어떻게 납득해야할지 본관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하께서는 '조정에 공로가 없는 자는 대부나 장군의 품계에 이르지 못하도록 해야 하고, 공적과 인망이 현저하지 않은 자는 당상의 반열에 들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지금 겉으로 약간 행동하며 자리만 지키면 참상을 넘어 대부의 품계에 오를 수가 있는데, 위로부터의 평정이 공정 엄격하고 좌우로부터의 규찰(糾察)이 공정 세밀하다면 그러한 폐단은 분명 시정할 수 있다. 그리 하여야만 백성들 보기에 조정 관직이 영예롭고, 관청에서 하는 일에 아래 관원 또는 관속들이 수긍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교하신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평정 또한 어떠합니까. 위로부터의 평정이 공정 엄격하고 좌우로부터의 규찰이 공정 세밀하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까. 이 또한 본관이 수긍해야 한다는 것입니까. 이러한 일이 반복된다면 자발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적극적으로 개선을 도모하는 관원들은 의욕을 잃게 될 것입니다. 이 또한 이의를 제기하니 절차를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국634년 4월 6일 군자감정 방인하 |
http://www.1392.org/bbs?sajog22: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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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minister.gif "[1]")
이운 634('25)-04-0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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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사업 경위서, 3월 2차 평정 결과 이의, 군자감정 방인하님의 4월 1차 평정 이의만을 접수합니다. 4월 1차 평정 이의 중 훈련원정 이성필님에 대한 내용은 사헌부업무지침 중 '제3자의 평정 결과나 평정 실태에 대한 문제'는 반려하며 이와 같은 내용은 상소(차자) 등의 방법이 있음을 안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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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