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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영
[상의원/첨정] <제출> 경위서
먼저 식목사업을 주관하는 공조의 수장으로서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강원감영으로부터 강원도 치악산 식목사업에 대한 공문이 온 것은 지난 2월 28일이었습니다. 당시 첫 공문에 오류가 있어 이를 반려하였으며, 다시 공문이 온 3월 2일 공문을 접수하여 수당 협의를 위해 호조로 통보하였습니다. 3월 8일 호조로부터 수당 협의에 이의가 없다는 공문을 받아 이튿날 접수, 강원감영에 식목사업을 원안대로 진행하되, 회신이 늦어진 만큼 일정을 조율하여 진행해 주면 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이후 3월 18일 치악산 식목사업 결과에 대해 공문으로 올라와 이를 호조로 통보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식목사업을 관리하는 공조에서 해당 사업이 절차상 결재 이전에 시행된 것을 확인하지 못하고 이를 호조에서 파악했다는 것은 직무에 책임을 다하지 못한 본관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먼저 중앙 관청의 결재가 나오기 전, 강원감영으로 공문을 보내는 시점까지 공조에서 사업이 먼저 시행된 것을 파악하지 못한 것이 첫 번째 책임이고, 결재 없이 사업이 진행되었음에도 사업 결과 공문을 자세히 확인하지 않고 수당 지급을 위해 호조로 통보한 것이 두 번째 책임이라 봅니다. 이유불문 어떠한 책임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개국633년 4월 3일 상의원첨정 강준영 |
http://www.1392.org/bbs?sajog22: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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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 634('25)-04-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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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경위서를 접수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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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
정제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