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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
[훈련원/정] <제출> 경위서
경위서 1. 먼저 자랑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번이 관력 통산 4번째 경위서라는 점에서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2. 금번의 평정 논란에 대해서는 제 불찰이 맞습니다. 이에 대해 소명을 하자면, 현재 저는 민국의 법무사 사무소에서 이번달 까지 근무를 하기로 한 상황이나, 3월 중순 이후로 민국 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며, 3월 말 이후에는 야근이 늘어나서 집에 들어가면 밤 10시가 넘어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직장에서는 등기서류 제출 업무도 본인이 하다보니 관외로 출장가는 일도 잦습니다. 3. 이러다 보니 본조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애로사항이 있고 기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전조의 수장이라는 자가 업무를 기계적으로 하게 되면, 다른 관료들이 일을 어떻게 했는가에 대한 조사가 미흡해지는 불상사가 발생, 이번과 같은 사건을 야기한다고 생각합니다. 4. 개국634년 3월 2차 평정의 경우 제가 민국에서의 일로 정신이 없는 가운데, 강릉대도호부사 겸강릉진병마첨절제사 정제두와 군자감정 방인하의 평정을 철저히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업무 진행 상황이나, 그 과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채 평정을 행함으로서 군자감정의 불만을 야기시켰고, 이러한 상황으로 이어진 것이니 무엇을 더 언급하겠습니까? 5. 이의를 받고 나서 수정을 했고, 호조에도 사정을 설명하긴 했지만 그 내용이 빈약했던 것은 제 불찰입니다. 전조 수장으로서 이런 대형 사고를 저질렀으니 뭔 할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면목이 없습니다. 금번에 발생한 이 사고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전조 수장인 제 잘못입니다. 실직 무관이 없는 가운데, 이 일이 벌어졌고, 저는 이번 일로 업무를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은 엄히 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개국634년 4월 2일 훈련원정 이성필 |
http://www.1392.org/bbs?sajog22: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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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minister.gif "[1]")
이운 634('25)-04-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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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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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