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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제83차 소과 훈련원시 응시
: 6.25사변(한국전쟁) 발발 후 3일째인 1950년 6월 28일 새벽 2시 30분에 민국 정부는 한강철교를 폭파하였다. 이 폭파 작전으로 인해 국군과 피난민들이 강을 건너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과적으로는 큰 피해를 당하였다. 당시의 한강철교 폭파 작전에 대해 북한군의 침공 속도를 늦추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는 평가와 피난민의 안전과 군수물자의 수송을 고려하지 않은 성급한 판단이었다는 평가가 병존하고 있다. 응시자는 이 문제를 어떻게 판단하는가. 또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쟁 수행과 관련된 전략적 혹은 전술적 관점에서 응시자 본인의 의견을 기술하라. (200자 이상으로 답안 작성) ---------------------------------------------------------------------------------- 답안 내용 : 저는 한국전쟁때 한강철교를 폭파한 작전에 대하여 성급한 작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제가 지휘관이었다면 인도교는 군대와 군수물자, 철교는 피난민이 이용하게 하여 최대한 남쪽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며, 폭파시간도 북한군이 서울시가지(종로) 지역에 도달하였을 때를 폭파시간으로 잡아야 피난민과 군수물자 군대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렇게 최대한 피난을 갈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한 후 폭파를 진행한 다면 북한군의 침공 속도도 늦출뿐만 아니라 피난민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는 성공적인 작전이 되었지 않았을 까 판단하여 이 부분에서 아쉽습니다. 혹은 광진교나 인근의 한강의 다리를 이용하여 피난민과 군인을 분리하였다면 성공적으로 더 많은 물자를 이동시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은 폭파 장치를 미리 설치하여 북한군이 다리와 다리입구 인근지역에 도달했을 때 폭파시켜 북한군의 피해를 가중시키고 폭파실패를 대비하여 둔치인근에 폭파부대를 매복하여 북한군의 침공속도를 늦추고 북한군의 피해를 가중시켜 한강이남의 국군이 전투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면 이 폭파작전이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전 초기 전황을 사실대로 밝히지 않은 정부의 방송으로 인하여 많은 피난민들이 한강 이북에 남겨서 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서울에 남겨져 피해를 보거나 북으로 끌려가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이 작전을 처음부터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피난민들이 동요할 수 있더라도 더 많은 피난민들을 한강이남으로 신속히 보내야 했으며 그러지 못한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을 종합하면 다리의 용도구별 없는 도하, 폭파시간 조절 실패, 개전초기 전황상황을 사실대로 밝히지 않아 많은 피난민들이 한강 이북에 남았다는 것 등을 이유로 한강인도교와 철교 폭파는 성급한 작전이라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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