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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제18차 대과 무과 응시
<무과 시제> 현대 정치에 있어, 국민들의 지지를 유지하고 증가시키는 수단으로 호전적인 외교정책과 전쟁을 택하는 것을 흔히 '전쟁의 속죄양(scapegoat)' 또는 '전환 이론'라 한다. 한 국가의 국내 정치, 경제, 사회적 문제들로부터 대중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외국과의 전쟁을 이용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전쟁의 속죄양'에 해당하는 사례를 들 수 있겠는가. 또 그 사례의 옳고 그름에 대한 응시자 본인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겠는가. (200자 이상) ---------------------------------------------------------------------------------- 구분 : 무과 내용 : 우선 "전쟁의 속죄양" 이란 위에서 정의 내린 것처럼 국민들의 지지 기반을 유지하고 증가시키는 수단으로서 호전적(好戰的)인 외교정책과 전쟁을 택하는 것이라 들 수 있다. 난 우선 그 사례에 대해서 두 가지 경우를 말하려 한다. 첫 번째 경우는 1592년부터 1598년까지 벌어진 조선과 왜(일본)의 전면전인 임진왜란(壬辰倭亂)이다. 이는 전 일본을 통일한 토쿠가와 이에야스가 통일로 인한 본국의 평화로 인하여 많은 수의 무사(사무라이)들이 실업자가 되어 많은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조선을 공격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조선은 때아닌 왜와의 전쟁으로 무려 7년이라는 세월동안 매우 고통스러운 나날들이 이어졌었다. 이 임진왜란(壬辰倭亂)으로 인하여 일본은 그동안 미개인들의 나라라는 오명을 벗고 선진 기술의 국가로 발전하게 된다. 정치적인 면에서는 명맥상으로만 군림하고 있었던 천황(天皇, 덴노)의 존재를 전면 부인하고 무인 정권의 최고 통치자였던 쇼군의 통치체제로 바뀌었다. 경제적인 분야에선 조선의 많은 도공들을 잡아오고 전쟁으로 인한 승전품으로 일대의 발전을 이룬다. 사회적인 면에서는 그동안 조선과 명의 속국으로 인식되오던 정신에서 동아시아 최고의 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한 계기가 되었다. 두 번째 사례는 최근에 일어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침공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의 제43대, 44대 대통령인 조지 부시이다. 그는 세계의 중심으로써의 미국의 존재를 확실하게 입증시키기 위하여 중앙아시아의 반미 정권인 탈레반 정권을 무너뜨리고 중앙아시아의 세력을 확장시키기 위하여 대규모의 침공을 행하였다. 결과는 미국의 완승으로 끝났고 이로서 미국은 아시아의 전진기지를 또 하나 세운 셈이다. 또 한가지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으로서 이는 세계적인 산유국인 이라크를 점령하여 자국의 경제에 이득이 되게 하기 위해서이다. 미국은 이라크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쳐 이라크내에 있는 생화학 무기를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대규모의 전쟁을 벌인다. 결과는 미국의 압승으로 끝났고 이라크의 지배자인 후세인은 미국으로 끌려가게 된다. 이 두 번의 전쟁에서 미국이 얻은 것을 실로 엄청난 것이였다. 우선 정치적인 면에서는 미국의 세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차후에 있을 수 있는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경제적인 면에서는 이라크의 침공으로 이라크내에 있는 엄청난 량의 석유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앞선에 말을 하였듯이 이라크는 세계의 석유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산유대국이다. 이런 이라크를 미국이 지배하게 되니 그 이익은 실로 엄청날 것이다. 그리고 사회적인 면에서는 미국의 산하에 있는 여러 국가들, 예를들어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아시아 국가들에 위협을 가하여 점차 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고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 북한을 견제함으로서 더욱더 견고한 사회체계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이런 국가들의 정책에 전면적인 반대의 의사를 밝힌다. 그 이유는 세계는 이미 지구촌화를 이루고 평화를 부르짓고 있는데 이런 국가들의 이기적인 판단으로 인하여 피해를 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이러한 세계의 평화를 깨는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대응으로 맞써야 한다고 생각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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