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鄕校)는 지방의 부목군현(府牧郡縣) 각 고을의 소재지에 두었던 관학 교육기관이다. 고을 규모에 따라 수학 인원에 제한이 있었으며, 공자(孔子) 이하 유교(儒敎) 성현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大成殿)과 강학 공간인 명륜당(明倫堂), 교생의 기숙 건물인 동재(東齋), 서재(西齋)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동재에는 액내교생(額內校生)인 양반(兩班) 자제, 서재에는 액외교생(額外校生)인 서류(庶類), 평민(平民)이 거처하였다. 전국 교생 정원은 시대에 따라 15,070명에서 15,330명에 달하였다. 액내교생 명단이 청금록(靑衿錄), 액외교생 명단이 교생안(校生案)이다. 교궁(校宮), 학궁(學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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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
사이버 조선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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