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차(兼差)는 본래 관직 외에 다른 관직을 겸임(兼任)하게 하는 것이다. 특히 지방 관직인 외관(外官)이 중앙 관직인 경관(京官)을 겸할 때를 말한다. 관찰사 또는 절도사에게 중추부 관직을 겸차하여 녹봉을 추가로 지급한 것 등이 그 사례이다. 겸대(兼帶), 겸관(兼官).
이하 [대전속록(大典續錄)] 이전(吏典)의 관직(官職) 조문의 일부.
각도 정2품 이상인 관찰사는 경관직을 겸차한다. (양계는 적용하지 않는다.)
주(註). [대전속록]은 [경국대전]을 보완하는 법전이며, 위 조문의 원전은 '各道正二品以上觀察使京職兼差 (兩界則否)'.
이하 [대전회통(大典會通)] 이전(吏典)의 외관직 조문의 일부.
속(續). 정2품 이상인 관찰사는 중앙 관직을 겸차한다. (겸부윤 또는 겸목사 관찰사는 적용하지 않는다.)
주(註). 속(續)은 [속대전]에서 수록된 내용이며, 위 조문의 원전은 '正二品以上觀察使京職兼差 (兼府兼牧處則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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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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