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영(監營)은 각도(各道)의 최고 기관장인 관찰사(觀察使)가 근무하던 곳이다. 포정사(布政司).
감영에는 도(道)의 장관(長官)인 종2품 관찰사 아래에 관찰사의 업무를 보좌하는 종5품 도사(都事)가 있었으며, 형조(刑曹)와 전의감(典醫監)에서 차송되는 종9품 검률(檢律), 심약(審藥) 등의 관원이 있었다. 또 감영의 관속 및 공노비인 영리(營吏), 영노비(營奴婢) 등의 인원이 소속되어 있었으며, 조선 후기에는 군사 업무를 보좌하기 위해 병조에서 차송하는 정3품 당상관 무관인 중군(中軍) 관직이 증설되었다. 도사는 관찰사 유고시 감사직을 대행하였고, 아감사(亞監司), 아사(亞使) 등으로 불렸다.
참고로, 관찰사는 감사(監司) 또는 도백(道伯)이라고도 하였으며, 부(府), 목(牧), 군(郡), 현(縣)의 기관장은 흔히 '수령(守令)' 또는 '사또[使道]'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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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영
사이버 조선왕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