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본(啓本)은 담당 업무에 관하여 국왕에게 올리는 정식 보고서이다. 국정 사안에 관하여 제의를 할 때에도 활용된다. 계본 양식은 [경국대전]을 비롯한 법전에 계본식(啓本式)으로 규정되어 있다.
이하 [경국대전(經國大典)] 예전(禮典)의 계본식 조문.
국왕의 지시를 받아야 할 일이 아니면 '복후(伏候)' 이하 6자(字)를 쓰지 아니하며, 다만 현직 직함을 쓴 후에 이름에 수결한다[銜署名]. 계목(啓目)도 같다.
대체로 문서에 현직 관원의 직함은 모두 기재하나, 이름은 (전체를) 다 적지 않고 수결도 모두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不必僉署].
__ 관청 __ 관직 신(臣) ___는 삼가 ___ 사무에 대하여 계합니다.
... 에 대하여 삼가 자세히 갖춰 보고하면서 올리오니, 하교(下敎)하여 주시기를 엎드려 바라면서 삼가 아룁니다.
![링크 복사 : [[계본 278]]](./skin_board/a_standard/b_img/icons/txt_copy.gif "링크 복사 : [[계본 278]]"){kind=icon}
계본
사이버 조선왕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