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청(捕盜廳)은 한성과 경기 지역의 방범, 치안을 담당한 관청이다. 민간 범죄자, 도둑 등을 잡기 위해 설치하였으며, 성종(成宗) 연간부터 개설과 폐지를 반복하다 중종(中宗) 연간에 상설화되었다. 중부(中部) 정선방(貞善坊)의 좌포도청(左捕盜廳)과 서부(西部) 서린방(瑞麟坊)의 우포도청(右捕盜廳)으로 구성되었다. 포청(捕廳).
이하 [대전회통(大典會通)] 병전(兵典)의 포도청 조문.
군영(軍營) 아문(衙門).
속(續). 도적(盜賊)과 간사한 자를 수색, 체포하고 시간을 나눠 야간 순찰[夜巡]하는 일을 맡는다. 좌우 양청(兩廳)이 있으며, [경국대전] 편찬 후에 설립되었다.
대장(大將)이 총관(摠管)을 겸직하게 되면 총관을 교체한다.
군관(軍官)이 오래 근무하면 승진 또는 전보시킨다[遷轉].
증(增). 국왕의 능행시(陵幸時)에 현직 양 포장이 수행하면 전현직[時原任] 장신(將臣)으로 서울에 남는 자[在京人] 가운데 1인을 병조에서 국왕에게 보고하여 임시로 (포도청의) 직무를 수행케 한다.
보(補). 대장은 좌윤(左尹), 우윤(右尹)을 역임한 자를 추천하여 임명한다.
대장(大將) 각 1원. 종2품.
종사관(從事官) 각 3원. 종6품. 각 1원은 도총부와 훈련원 관원이 겸한다. 증(增). 선전관도 겸한다. 보(補). 모두 실직(實職)으로 한다.
부장(部將) 각 4원, 무료부장(無料部將) 각 26원, 가설부장(加設部將) 각 12원. 3강(三江:한강 지역)과 도성문 밖[門外]의 금군(禁軍)을 양 포도청에 나눠 소속시켜[分屬] 기찰(譏察)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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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청
사이버 조선왕조, [대전회통] 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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