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위도총부(五衛都總府)는 조선 전기의 중앙군인 오위(五衛) 통솔을 위해 설치한 관청이다. 조선 후기에 5위제가 유명무실하게 되면서 궁궐 숙위(宿衛) 정도를 감당하는 기관으로 직무가 축소되었다. 위부(衛府).
이하 [대전회통(大典會通)] 병전(兵典)의 오위도총부 조문.
정2품 아문(衙門).
원(原). 오위(五衛)의 군무(軍務)를 맡아 다스린다. 도청관, 부총관은 모두 10원이며, 다른 관청의 관원으로 겸임시킨다. 1년이 되면 교체한다. 5위의 제장(諸將)들도 같다.
당하관 가운데 실무 능력[吏才]이 있고 군무에 숙력된 자는 취재(取才) 시험을 면제하여 겸임으로 등용한다. 부장(部將)도 같다.
증(增). 5위의 장(將)에 임명된 자는 총관(摠管)을 겸할 수 없다.
보(補). 도총관, 부총관이 승진이나 강등으로 다른 관직에 임명되더라도 도총관을 결원으로 하지 않는다.
상보국숭록대부와 보국숭록대부는 국왕의 특명이 없이는 도총관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당하관은 선천(宣薦)된 자 가운데 골라 임명한다.
도총관(都總官) 5원. 정2품.
부총관(副總官) 5원. 종2품.
경력(經歷) 6원. 종4품. 원(原). 4원. 속(續). 2원을 더 둔다.
도사(都事) 6원. 종5품. 원(原). 4원. 속(續). 2원을 더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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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위도총부
사이버 조선왕조, [대전회통] 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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