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대군
ㆍ작성일	개국621(2012)년 2월 25일 (토) 16:41 [신시(申時)]
ㆍ문서분류	교태전

ㆍ추천: 0 ㆍ열람: 329

[금평대군] 문안인사 드리옵니다

어마마마 그간 안녕하셨사옵니까?

소자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문안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않아 송구스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금화와 함께 문후를 여쭈게 되었습니다. 올 겨울은 날이 추워 혹 연약하신 어마마마께서 고뿔에 걸리지 않으셨을까 소자 심히 저어 되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탕제(湯劑)를 지어왔습니다. 상궁에게 탕제(湯劑)를 맡기겠사오니 잊지말고 챙겨드시옵소서. 어마마마께서 건강하시어야 아바마마도 그렇고 금영 형님이나 금화도 안심하지 않겠사옵니까.

소자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종종 금화와 함께 문후 여쭙도록 하겠사옵니다.

2월 25일 병진일 신시(申時)

http://www.1392.org/bbs?royal:100

왕비 621('12)-02-26 16:23	대군이 이리 들어오니 든든하기 그지없구나. 앞으로도 종종 찾아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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