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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기고
짜증나게 싫을 정도로 맑은 하늘 세상은 불공평한 것들로 가득차 있다 지금 이 시간, 순간 순간 생사에 갈림길에서 화마를 견디며 고군분투하는 붉은 대원들 그러나 하늘은 무심히 너무도 맑다 그래서 화가나고 짜증이 나지만 마음 한 켠은 그럼에도 맑음이다 그래서 더 화가 나는 오늘 하루다 왜 이런 마음은 쉬이 사라지지 않을까 오늘도 내일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화마를 그 가운데 서 있을 붉은 대원들을 위해 짜증보다는 위로를 위로와 응원을 해줘야하는데 그냥 또 다시 짜증나게 싫은 하루가 다시 시작된다. 불길 속에 사라져간 4송이의 국화를 위해 나는 그렇게 짜증 섞인 화를 참으며 불길이 잡히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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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地下, 靑林
최준(崔峻)
短劍進一步 
http://www.1392.org/bbs?moim09: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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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citizen.gif "[1]")
최준 634('25)-03-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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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부터 대표직 역시 행정실이 아닌 운산마당에 기고함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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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