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약재
유예헌
빈빈루
무첨료
해회당
옥근각
모임 전체

작성자 진석호
작성일 개국620(2011)년 5월 14일 (토) 22:54  [해시(亥時):이경(二更)]
문서분류 빈빈루
ㆍ추천: 0  ㆍ열람: 64      
[소예] 책을 읽다가
고추장 어쩌고 하는 책을 읽었는데 이런 대목이 있더군요.
"잘사는 집 아이들은 보수적 물질주의자가 되고 못사는 집 아이들은 진보적 이상주의자가 된다."
부익부 빈익빈, 빈곤의 악순환의 원인을 보는 듯해서 마음이 안 좋습니다.
거꾸로 돼야 정상인데, 소위 엘리트라는 사람들은 보수적 물질주의자가 태반이니 사회가 쉽게 변하지 않는 것도 이해가 갔습니다. 물론 단편적인 이유들이지만.

옛날에 본 바빌론 부자들의 어쩌고 하는 책에서 돈을 버는 법은 모으는 거라고 했던 것이 생각났는데 보수적 물질주의자에 대한 얘기였는지 가물가물합니다. 그런거하곤 상관없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위키노믹스라는 책에서 보니까 요즘은 많이 개방되고 있고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부터 소통하는 문화, 자유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 같아서 일말의 희망이 있습니다. 아마 저게 대세일 것 같아요. 저도 작지만 힘을 보태야죠.

서울에 월요일에 가는데 친구와 선배형에게 보여주려고 니체 어쩌구 하는 책을 빌리려고 했는데 도서관에 없어서 좌절했습니다. 흐흐흐

자기 안의 폭력성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산하는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면 영 불발탄만 되니까요. 니체 어쩌구 하는 책을 읽고 나니 니가 옳고 내가 옳다는 식의 다툼은 그냥 한심하게만 보이네요. 특히 도덕이라는 잣대로 사람을 옳니 그르니 하는 식의 태도는 좀 역겹습니다.

한동안 진짜 친구를 만들려고 아둥바둥했으나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님을 깨닫고 그런 의지는 내려놓았습니다. 자연스럽게 되겠죠. 진짜 걱정은 좀체 사람에게나 사물에게나 반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마음이 가면 다른 것은 자연스럽게 되는 걸텐데 반하지 못하니 전력으로 상대를 마주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사진
素霓,集中,無邪 진진(陳軫)
자택 계곡 방문
http://www.1392.org/bbs?moim08:849 게시물 링크 (클릭) 게시물 주소 복사하기
답글 : 제한 (접속하십시오) 서찰(메일) 수정/삭제 : 제한 (접속하십시오) 추천     윗글 밑글     목록 쓰기
[1] 박민승
620('11)-05-15 17:26
음 꼭 그런것 같지도 않아요. 요새는 돈 있어야 운동(movement)하는 더러운 세상
   
 
  다른 아이콘 비공개 설정 사조 백과사전 맞춤법 문법 검사기 0
2000
저장(입력)
박문독서회 대표 : 대표 진진
번호 분류  문서 제목  이름 작성일 열람
60 빈빈 [소예] 요즘 독서생활 [1] 진석호 620.06.23-09:49 53
59 빈빈 [淡齋] 분류표1 그나마 수정한 것? [2] 임랑 620.06.12-15:49 120
58 빈빈 [동여] 분류표 2 [1] 박민승 620.06.12-02:30 79
57 빈빈 [동여] 분류표 1 [2] 박민승 620.06.12-02:29 105
56 빈빈 [동여] 통계 놀이 [3] 박민승 620.06.05-03:36 73
55 빈빈 [소예] 음.. 왠지 미쳐가는 듯? 진석호 620.05.28-23:49 45
54 빈빈 [무사] 너무 기뻐요 [2] 진석호 620.05.26-19:57 40
53 빈빈 [소예] 책을 읽다가 [1] 진석호 620.05.14-22:54 64
52 빈빈 [동여] 독서생활 [1] 박민승 620.05.08-22:07 47
51 빈빈 [소예] 근황 진석호 620.04.30-19:05 63
50 빈빈 [소예] 근간 읽은 책과 읽고 있는 책들 [1] 진석호 620.04.10-13:47 112
49 빈빈 [소예]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정리 끝 진석호 620.04.10-12:59 50
목록이전다음쓰기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