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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한
2019년 두번째 독서 : 숙종시대의 군사체제와 훈련도감
 올해의 두번째 독서 완료! 선정했던 책은 작년에 발간된 '숙종시대의 군사체제와 훈련도감'입니다. 숙종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임금으로 강력했던 왕권을 바탕으로 환국정치를 펼쳤습니다. 훈련도감은 조선 후기 중앙군의 시초가 되는 최초의 상비군 군영이었지요. 임진왜란 때인 1593년에 설치되어 1882년 폐지될 때까지 300년 가까이 조선의 왕성과 왕도를 지켰던 군영입니다. 해당 책은 숙종과 훈련도감을 중심으로하고 조선 후기의 군사체제를 탐구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책 구성은 제1부 숙종시대의 군사체제, 제2부 중앙군제의 변화와 훈련도감의 운영으로 나뉘고 있으며, 그 세부내용으로 조선의 왕권과 숙종초기 도체찰부, 조선후기 중앙군제의 운영과 숙종 대 양반충군론, 숙종 대 경기지역 군사체제 정비, 임진왜란 전후 중앙군제의 변화, 훈련도감 설치 및 운영의 동아시아적 특성, 훈련도감 운영의 사회경제적 영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그동안 군제사 연구를 하면서 몇 가지 의문에 스스로 답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첫째, 왕권에 대한 문제다. 지금까지 왕권이 신권에 비해 약하다는 것이 학계의 통설이다. (…) 그런데 군 통수권자인 국왕의 왕권이 신권에 비해 약하다고 보는 것은 아무래도 이상했다. (…) 둘째, 양반의 군역 면제에 관해서이다. (…) 셋째, 조선전기의 군제와 조선후기의 군제가 전혀 다르게 편제되었는데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점이다. - 서문 중 해당 책은 김종수 교수님이 서문에서 보여준 목적의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펴내졌습니다. 여느 연구서와는 달리 한문이 1도 없어서 읽기 편하고 내용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조선에 가지고 있었던 새로운 여러가지 면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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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寧進)
홍봉한(洪鳳漢)
재조산하 
http://www.1392.org/bbs?moim0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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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한
홍봉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