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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시/직장]<지원>김종서 회장님의 노고를 치하하며...
김종서회장님께서 문학연구회를 잠시 떠난다 하니 섭섭한 마음 숨길곳이 없습니다. 그간 사조의 문학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로 애쓰시며, 행시대회의 개최로 많은 문인들이 각자의 필력을 선보이게 한 노고를 이자리에서 치하하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소관이 본 문학연구회의 회장직을 맡았으면 하오만..... 소관이 무관이라 자격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본시 문인의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전라도 백운산에 입산하여 검을 익히고 모자란 글공부를 해왔사옵니다. 허나 아직도 글공부에 미련이 남으니... 취미삼아 문장을 짓고 읽으며 지내고 있사오나. 이번에 문학연구회를 맡아 못다이룬 꿈을 이루려 하오니 부디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김종서 회장님의 수능대길을 기원하며... 이만 물러가옵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개국 609년 11월 16일- -- 군기시/직장 신용호 배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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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조의(朝議) 4차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