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현유
작성일 개국615(2006)년 12월 2일 (토) 21:04  [해시(亥時):이경(二更)]
ㆍ추천: 0  ㆍ열람: 174      
[鄕潭] 의무경찰

다소 답변이 늦어진 점 양해를 바라며, 의무경찰 출신자로서 의무경찰에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통상 전의경이라 함은 작전전투경찰순경(전경)과 의무전투경찰순경(의경)을 합하여 이르는 말입니다. 전경은 육군현역병으로 입대한 이들 중, 경찰청에서 요구하는 인원을 국방부에서 무작위로 선정하여 착출하게 되는 반면에, 의경은 경찰청에서 자체 심사를 통하여 선정,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충주 소재 중앙경찰학교에서 의경기본교육 3주를 이수한 이후 각 지역 지방경찰청으로 배치되게 됩니다. 지방경찰청에서는 다시 경찰서와 기동대로 배치하게 되는데 배치 기준은 "성적순!!"입니다. 육군훈련소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지만, 중앙경찰학교에서 보는 시험은 잘 봐야만 자기가 원하는 지역의 경찰서로 배치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동대 인원을 우선 충원하기 때문에 보통 경찰서로 배치되려면 시험을 잘 보셔야 합니다. 저는 특히나 재수가 없는 기수라 서울 20등 안에 들었어도 경찰서를 가지 못하고 기동대로 배치받았습니다.

경찰서 의경들은 방순대라고 불립니다. 방순대란 방범순찰대의 약자입니다. 이름이 방범순찰대라고 해서 만만히 보시면 큰일납니다. 기동대만큼은 아니지만 경찰서 의경들도 시위진압현장에 투입되곤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경찰서 의경들이 더 피곤한 부분도 있습니다. 기동대는 시위진압전담부대로서 시위진압을 주임무로 하여 중요시설의 경비(미국대사관, 청와대로 올라가는 골목 등등), 방범근무(경찰서 지원) 등을 도맡아 합니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어른들은 시위진압을 전경이 하는 줄로 아는데 진압부대원 80% 이상이 의경들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진압부대 전경도 있습니다만 전경들은 주로 여의도 국회경비대, 정부중앙청사경비대, 202경비대 쪽으로 배치받습니다. 여담으로 경찰업무의 70% 정도는 전의경들이 담당하고 있답니다. 15만 경찰 중 약 4만 정도가 전의경입니다. 그만큼 값싸고 부려먹기 좋은 일꾼이라는...

지원절차라든가 기타 자세한 설명은 http://www.police.go.kr/ap/index.jsp에 가시면 친절하게 소개되어져 있습니다. 또한 다음에 "전의경그들의삶"이라는 카페가 있으니 가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전의경들에게는 그곳이 공식 홈페이지나 다름없을 정도로 많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카페운영자는 현재 전의경동우회 사무국장이기도 합니다.

이 밖에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을 해주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개국 615년 12월 02일
향담(鄕潭) 김현유(金賢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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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광렬
615('06)-12-03 10:26
개인적으로 의경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다친답니다ㅜㅜ
육군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나 향담이나 죽훈이나 전부 시위현장에서 다친 적이 있습니다.
   
[2] 정한
615('06)-12-06 00:54
참 좋은 정보 얻었습니다 ^^ 저또한 경찰이 꿈이니 반드시 의무경찰이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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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度永] <문의> 의무경찰   정한   615.11.26-22:37     56    
[鄕潭] 의무경찰   김현유   615.12.02-21:04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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