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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休] <회고> 유복하게자란
마주하면서 실제로 그 당시에 저는 저 스스로를 유복하게 자란 자식이라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가난 속에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는 녀석도 있었고 어중간 하게 유복하게 자라서 마냥 순진해보이는 녀석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일반적인 기준에서 볼 때도 돈 걱정 없이 웬만큼 누릴 건 다 누리면서 컸으니 유복 하게 자란게 맞지요 그때는 내가 그렇게 사회에서 받은만큼 크면 갚아아겠다고 다짐 끝에 대학 진학을 결정했는데 사회환원은 커녕 가끔은 이게 맞나 아닌 가 하는 사회환멸이 드는 소인배로 전락하고 말았네 요 일개 회사원의 한계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튼 아침에 주저리 주저리 긴 글을 줄입니다 가원 여러분 행복하시길 -朝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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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보궐계 대표 : 계주 김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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