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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鄕潭] 역사는 승자만을 위한 것인가??
동탁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과연 역사는 "승자만을 위한 것인가??" 생각해보면 전혀 틀린 말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혜종대왕(광해군)의 예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일단, 패배한 사람은 승리한 사람에 의해 난도질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저는 "정의는 살아있다."라고 믿고 있는 사람으로서 역사는 반드시 제 자리를 찾아가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재평가라는 방법을 통해서 말입니다. 혜종대왕께서는 늦으나마 아조에서 복권되셨고, 천하의 악당 조조 역시 많은 재평가와 연구가 이루어 졌으며, 서양에서 한니발은 스키피오에게 패배하여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어도 역사에 한 획을 그어 위대한 패배자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어떤 사람이 승리자이고 철권정치를 휘두른 독재자라 하여도 잘못된 것은 반드시 "역사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개국 615년 11월 20일 향담(鄕潭) 김현유(金賢柳) |
http://www.1392.org/bbs?moim0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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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615('06)-11-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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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바라보는 그 사회의 시각이나 통념, 그리고 개개인의 의식에 따라 평가도 달라지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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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鄕潭] 역사는 승자만을 위한 것인가?? |
김현유 | 615.11.20-07:40 | 44 |
 [답글]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
김철용 | 615.11.20-11:30 | 48 |
김현유
김철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