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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당
[朝休] 원수야(元帥也)파불응천명자(破不應天命者)지혹마군세(之惑魔軍勢)
세상엔 자신이 잘못하는 줄 아는 사람이 드물고 뭐가 잘못된 줄도 모른채 일단 잘못했다고 고개 숙이고 여전히 잘못을 뻔뻔하게 이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왕이 여기에 관해서 우리는 그나마 잘 하는 쪽이고 저들은 여전히 뻔뻔하게 잘못되지 않았다고 우겨대는 쪽임을 그나마 우리끼리라도 분명히 하고 나서 외부에 무력을 행사할 적에 장수들의 으뜸으로 삼는게 원수(元帥)일 겁니다 파불응천명자(破不應天命者) 이처럼 세상에 존귀하신 분으로 왕이 오시고 잘못을 지켜보며 잘 해보자고 한편으로는 꾸짖고 한편으로는 격려하셔도 여전히 잘못된 걸 고집하며 그 명(命)에 응하지 않고 자신이 정치 고단수라고 굳게 견지하거나 엄청난 천재라고 굳세게 문을 닫고서 주변에 민폐나 끼치며 소음공해 같은 잡음을 마구잡이로 일으키곤 합 니다 이때 원수(元帥)는 이들을 실제 무력으로 파(破) 해야 됩니다 지혹마군세(之惑魔軍勢) 그들은 세상을 현혹하는 마귀들의 군세이기 때문입니 다 개국634년01월21일 조선보궐계 계주 김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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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휴(朝休)
김애당(金愛當)
조휴(朝休)의 수심헌(守心軒) 
http://www.1392.org/bbs?moim07: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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