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권주
작성일 개국613(2004)년 8월 6일 (금) 17:25  [유시(酉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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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齋]의 호와 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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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齋 송재

非老亦非少  비로역비소  나이가 많지도 적지도 않으니
年過三紀餘  연과삼기여  이제 삼십년을 살았네
非賤亦非貴  비천역비귀  천하지도 않지만 귀하지도 않으니
朝登一命初  조등일명초  조정에 임명되어 벼슬살이를 하네
才小分易足  재소분이족  재주가 부족하니 분수에 만족하고
心寬體長舒  심관체장서  마음 넓으니 몸이 편하구나
充腸皆美食  충장개미식  배 부르면 맛있는 음식이지
容膝卽安居  용슬즉안거  육신을 들일 수 있으니 편안한 집이네
況此松齋下  황차송재하  그리고 내 서재 송재에는
一琴數秩書  일금수질서  거문고와 책이 있으니
書不求甚解  서불구심해  책은 내용만 알면 되고
琴聊以自娛  금료이자오  거문고는 기분 좋게 타며 즐기네
夜直入君門  야직입군문  밤에는 궁궐에 들어 숙직 하고
晩歸臥吾廬  만귀와오려  늦게 돌아와 내 초라한 집에서 자네
形骸委順動  형해위순동  몸을 세상에 맡기니
方寸付空虛  방촌부공허  마음이 편안해 한가롭다
持此將過日  지차장과일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지
自然多晏如  자연다안여  자연에 몸 맡기면 편편한 것을
昏昏復默默  혼혼부묵묵  조용하고 말 없이
非智亦非愚  비지역비우  지혜롭지도 못하지만 어리석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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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그 유명한 백거이 선생의 송재 라는 시입니다.
이 시에서 백거이님의 성품을 알수 있는데 저도 그 성품을 따라 자연에 따라.. 세상을 조용히 살고 싶다는 뜻으로 송재로 정하였고 송재라는 것은 저의 14대조 할아버지 이신 국재 문정공 권보님의 장남이신 창
창화공 권준 할아버님의 호에서 따온것입니다. 이 두 할아버지 께서는 모두 고려의 문하시중 자리를 맏으신 분들로 모두 고려 말 원의 내정간섭 시기때 권문세족 활동하신 분들 이십니다. 이 분들은 모두 원에서의 내정 간섭을 독립적으로 나라를 이끌어 가기위해 노력하신 분들도 우리 후손은 물론 역사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권씨 추밀공파 세보나 고려사를 보시면은 있을것입니다.
또한 송재는 저의 10대조 할아버지 이신 권람(소한당.익평공) 께서 선대의 조상님들의 위업을 찬 하는 글에서 발견한 것이기에 조상님의 명성과 학식을 따라 나 또한 조상의 얼을 이어 받아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에서 호를 바꾸 었습니다.

또한 자는 군필로 군자의 성품을 배우고 따르겠다는 의미로 정한것으로 이원공께서 생각하시는 바와 같습니다 ^^ 또한 서재필 선생께서도 호가 송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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