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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상성/정원] 망우제(忘憂祭)
원인 미상으로 총관께서 망우제를 열고 있지 않으시기에 지나치게 늦어지면 다른 가원들의 참석이 어려워질 수 있어 부득이 본 계주가 총관을 대신하여 망우제(忘憂祭)를 진행 합니다. 원래 식순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총관의 여는 말 2. 계주의 제문 낭독 3. 총관의 음복 기원 4. 참석자의 음복 취식 및 참석 소감 (순서는 상관 없이 먼저 접속하는 대로) 5. 총관의 닫는 말 (10일 내로 닫겠습니다) 댓글로 식순을 따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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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휴(朝休)
김애당(金愛當)
조휴(朝休)의 수심헌(守心軒) 
http://www.1392.org/bbs?moim07: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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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gover.gif "[1]")
김애당 633('24)-12-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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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말] 올한해도 12월을 맞이하여 그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각자 다사다난 하였을 한해지만 모두 근심걱정을 덜고 술과 떡을 마시고 먹으며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셨으면 합니다.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조촐한 자리를 빛내주셔 다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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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당 633('24)-12-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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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문 낭독] 때가 이름인가 마침인가 참으로 공교하도다. 아직도 그 이름 모를 시름들이 가득한 밤이 계속되니 언제쯤 이 어둠을 불사를 낮이 올런가. 밤의 장군들과 이 얽히고 섥힌 문제는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구나. 이런 미개한 원시적인 나날이 사실은 계속되는데도 어김 없이 한 해가 그나마 일단락지어 마치게 되었으니 천기는 참으로 신묘하다. 아 조선보궐계 계주 신 김애당이 이와 같이 말씀드리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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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당 633('24)-12-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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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복 기원] 술을 마시고 속에 담긴 응어리를 태우시고 떡을 드시고 속에 새로 먹거리를 채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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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당 633('24)-12-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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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복 취식 및 참석 소감] 술을 마시고 떡을 먹습니다. 전란의 세월을 거치고 있지만 언제고 이 세월만큼은 끝마치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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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skin_board/a_standard/b_img/face/is2.gif "[5]")
박준혁 633('24)-12-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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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복 취식 및 참석 소감] 술을 마시고 떡을 먹습니다. 민국의 일에 몰두하느라 이제사 보궐계를 둘러보았으니 그 책임이 실로 가볍지 않사옵니다만 저 또한 아조의 한 백성으로서 오로지 신령(神靈)께 바라옵사오니 원컨대 그간에 쌓였던 액운을 물려주시옵고 아조민 모두의 가내(家內)에 홍복(洪福)을 내려주시옵소서. 은덕이 그지없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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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당 633('24)-12-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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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는 말] 다소 밤이 늦었습니다. 늦게라도 참석하여 말씀을 남겨주신 총관님께 감사를 드리며, 민국의 일이 우선이니 크게 괘념치 마시길 바랍니다. 참석하신 분들 모두 조금이라도 근심 걱정을 덜고 새해에 자그마하더라도 귀중한 소망을 갖게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망우제(忘憂祭)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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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 
최준 
[정원] 조의(朝議) 2차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