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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복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날이 제법 선선해지는 것 같다가도 아직은 열기가 채 가시지 않는 애매모호한 나날들... 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면 그 때의 나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어깨를 가볍게 스치고 가는 하늬바람에 마음만 일렁이는구나, 어느덧 9월인데 가는 세월이 참으로 야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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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복(李鎔福)
http://www.1392.org/bbs?moim03: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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