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정정균 ㆍ작성일 개국623(2014)년 6월 1일 (일) 22:03  [해시(亥時):이경(二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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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선국 전라감영 발행 - 행고산현감 정정균 - 전라관보 제023호 - 개국623(2014)년 6월 1일 - www.1392.org     하삼도 지역 대규모 인사 개편   개국623년 5월, 하삼도 지역에서 대규모 인사 개편이 이루어졌다. 가장 먼저 5월 20일, 충청도 보령현감으로 하삼도를 책임지던 행보령현감 겸홍주진관병마절제도위 심기열의 뒤를 이어, 행고산현감 겸전주진관병마절제도위 정정균이 하삼도를 책임지는 신임 지방관으로 부임하였다. 명일인 21일에는 경상도 형방 홍봉한이 행강원도 검률로 임명되어 하삼도를 떠나 중삼도의 신임 지방관으로 부임하였고 이어 24일에는 충청도 이방으로 정도전이 새로이 부임해왔다. 이로써 기존 하삼도의 행정 관료 구성 가운데 충청도 병방 박찬을 제외한 나머지 직책이 모두 새로 재편되었다.  한편, 하삼도 전 지역을 통괄하는 임무를 맡아 부임한 전라도 행고산현감 정정균은 20일 어전에 올린 사은숙배에서 "무관으로 출사한 이래 병조와 그 속아문을 떠나 근무한 적이 없었는데 부족한 경험을 뒤로 하고 목민관의 직무를 내리신 전하의 하해와 같은 성은에 신은 몸둘 바를 모르겠다.” 며 성은에 감읍하고, “처음 임하는 외관직인 만큼 걱정이 앞서지만 장재의 용맹한 기상과 선비의 곧은 기개를 근본삼은 아조의 관원으로써 목민관의 사명과 본분을 감당하고자 한다" 는 뜻을 밝혀 각오를 굳건히 다지고 부임을 청했다. 부임 후 그는 전라감영을 시작으로 하삼도 전 지역의 교육기관과 지역모임을 돌며 부임인사를 올리고 감영의 선화당에서 하삼도 각 지역에 대한 업무 분장을 발표했다. 기본 행정에 대해서 충청도 지역은 신임 이방 정도전, 전라도 지역은 기존의 병방 박찬, 경상도 지역은 행고산현감 자신이 담당하는 구조로, 하삼도를 운영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당면 과제로써 관보의 발행과 축성 사업 등 지역 사업의 실시에 우선적으로 힘쓸 의사를 밝혔다. 6월에만 전라관보의 발행과 전라도 담양군 축성 사업이 예정된 가운데 신임 고산현감이 행정 계획을 얼마나 잘 추친하여 지역 발전에 힘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86차 소과 종료 하삼도 백성만 3명 응시, 1명 입격   지난 개국623년 5월 18일부터 5월 25일까지 8일간 예조에서 주관하는 제86차 소과가 시행되었다. 이번 제 86차 소과에는 생원시, 진사시, 훈련원시 각 1명씩 총 3명의 유학 백성들이 응시하였고 진사시 부문에서 1명의 입격자가 나왔다. 3명의 응시자는 모두 하삼도에 본적을 둔 백성들로 전라, 충청, 경상 지역에서 각 1명씩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입격자는 진사 부문에서 3등 제 1인으로 입격한 경상도 대구부 백성 김일식(金一湜)으로, 지난 제 85차 소과를 통틀어 유일한 입격자다. 지난 4월 30일 입조하여 한 달만에 소과에 합격한 그는, 이후 강원도의 화랑을 중심으로 활발한 지역 활동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원 수의 부족과 활동력의 증진 방안이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진사 수준의 문장력과 활발한 활동력을 갖춘 인물의 등장은 백성들에게 긍정적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번 소과의 생원시와 훈련원시에서 안타깝게 불합격한 충청도 아산현 유학 장윤슬과, 전라도 전주부 백성 허현준의 응시는 더 저조할 뻔했던 응시율을 조금이나마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 소과 응시율을 지금보다 높이는 방안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강구되어야 하는 부분이지만 금번 소과 응시 사례처럼 앞으로도 하삼도의 백성들이 소과를 비롯한 국가적 행사에 앞장서 참여해주길 기대해본다.       천의명가 2000일 행사   전라도 금성산성 보수 제1차 축성 공사 시작     본조의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청도 소재 천의명가가 지난 2014년 5월 29일 탄생 2000일을 맞이하였다. 탄생 2000일을 맞이하여 천의명가는 잔치를 열어 손님들을 대접하였고 가원 박찬은 간단한 문제들을 풀어 비밀 글의 비밀번호를 맞추는 형식의 새로운 퀴즈방식을 선보여 아조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홍봉한,정정균,조병찬등이 참여한 이번 퀴즈행사는 천의명가의 500일 넌센스퀴즈 행사와는 달리 퀴즈의 문제내용을 천의명가와 관련하여 구성함으로서 좀 더 아조민들이 천의명가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현재 아조의 대부분의 문중 및 모임이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천의명가의 행사가 아조의 모임들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국 617년 임상유 등에 의해 탄생한 천의명가는 6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김관을 가주로 하여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개국623년 6월 1일부로, 동년 동월 8일까지 전라도 금성산성 제1차 축성 공사가 시작되었다. 이번 제1차 축성 사업은 '기초다지기' 공사로, 사업장소는 전라도 게시판, 참여 대상은 충청, 전라, 경상도 3개 지역에 주민이며 사업규모는 나무 4개, 지게 4개, 삽 3개로 총 11인이 참여해야만 성공적인 공사를 완료할 수 있다. 수당 부분에 대하여 참여 백성에게는 기본 수당으로 15냥이 주어지며 최초 참가자에 한하여 10냥이 추가 지급된다. 또한,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에는 참여 백성 전원에게 20냥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당초의 계획상 5월 30일로 예정되었던 공사 일정이, 공조와의 협의가 길어진 관계로 이틀 후인 6월 1일에야 시작되어 공사의 성공율에 대한 걱정이 제기될 수 있겠으나 하삼도의 유효 인구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감영의 입장이다. 새로운 행정 관료들이 꾸려지고 시행되는 하삼도의 첫 번째 사업인 만큼, 공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백성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고] 개국623년 6월 1일 ~ 8일까지 전라도 지역게시판에서 제1차 축성 사업이 진행중입니다. 개국623년 6월 9일 ~ 15일까지 전라도 지역게시판에서 제2축성 축성 사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인사] 개국623년 5월 20일 - 행보령현감 겸홍주진관병마절제도위 심기열 면직 -> 행예조좌랑으로 이동 개국623년 5월 20일 - 행고산현감 겸전주진관병마절제도위 정정균 부임       [정오] 정오 내용 (이전 관보의 정정, 오탈자 등)       [단신] 전라도 고산서당에서 훈장 이혜님이 한국사 강의를 진행중입니다. 충청도 정석학당에서 훈장 김시습님이 사자성어 강의를 진행중입니다. 경상도 영남학당은 현재 공석이며 강의가 진행중이지 않습니다. (상시 모집중)

http://www.1392.org/bbs?local:193

손수건 623('14)-06-02 14:38	잘 보았습니다.

박찬 623('14)-06-02 14:53	관보 잘보고 갑니다 ~

심기열 623('14)-06-02 17:36	관보 잘 보았습니다

조병찬 623('14)-06-02 20:48	정균이 자네가 훈련원을 떠나서 좀 아쉽긴 했네 ㅎㅎ 앞으로 하삼도를 잘 부탁하네 정정균 아, 그러고보니 훈련원 생활간에 자네를 포함한 갑사, 정병 분들과 많이 친해지지 못했던 것 같아. 다른 건 아쉬운 게 없는데 그게 참 아쉬워. 물론 남은 사람이라고 해봤자 한신 형제와 자네 뿐이었지만... 허허허허허 06/02 22:33

방인하 623('14)-06-02 23:17	관보 잘 보았습니다

홍봉한 623('14)-06-03 11:55	수고하셨습니다. 관보 잘 보고 갑니다. 정정균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 06/03 22:02

김세상 623('14)-06-03 20:37	관보 잘보고 갑니다. ^^

김일식 623('14)-06-05 18:38	대구부 진사 김일식 관보 잘 확인 하였습니다.

정희서 623('14)-07-07 20:42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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