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개국621(2012)년 4월 11일 (수) 23:40 [자시(子時):삼경(三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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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 결과는?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완료되었습니다. 개표 결과가 속속 올라오면서 당선자, 낙선자가 구분되고 있습니다.

지지하던 후보, 한 표를 던진 후보가 당선 되었나요?
투표권이 없더라도 당선되기를 희망하던 후보가 있으셨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셨나요?
선거 이슈, 각 정당별 득표율, 향후 정치 구도 등을 토대로 한, 이번 선거에 관한 전체적인 평가를 내린다면 그 내용은 무엇인가요?

설문과 댓글로 4월 11일 총선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 지나친 정치적 의사 표현으로 인해 백성 여러분들 사이에 감정이 상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 투표 종료 후, 200자 이상 댓글 등록자에게 각 50냥, 30자 이상 댓글 등록자 전원에게 각 20냥을 증액시켜 드립니다(50냥 4인, 20냥 7인 지급 완료).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었다

57.7 %

15 인

지지하는 후보가 낙선되었다

23.1 %

6 인

지지하는 후보가 없었다

11.5 %

3 인

투표권이 없었다

7.7 %

2 인

관심 없음

0.0 %

0 인

투표 종료 : 참여백성 총 26 인

http://www.1392.org/bbs?lasp8:188

김세상 621('12)-04-11 23:47	새누리당이 밀리는 줄만 알았는데 다행히 1위네요. 그리고 이분 만은 서울로 보내 들리고 싶어서 투표를 했는데 당선 되었네요. ^^

김시습 621('12)-04-12 00:39	민심은 언제나 냉정하고 공평하다고 봐야겠지요.민심이 곧 천심이니까요.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고 해서 투표를 안하거나 현실 정치에 대한 냉소적 입장의 표출로 투표를 안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습니다.더더구나 지지하지 않는 후보의 당선에 대해서 후보자나 투표자를 비난하는 것은 민심을 존중하지 않는 것에 다름 아니기 때문에 금물이라 생각합니다.당선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존중되어져야 합니다.민도의 후진성과 지역주의의 결과라고 선거 결과를 폄하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우리 국민의 선택에 대해 우리 스스로 폄하하는 것에 다름 아니니까요.선거의 적극적 참여가 정치를 발전 시키는 것입니다.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정치인다운 정치인이 배출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유권자의 2/3 이상을 넘어 90% 이상의 투표율이 나온다면 우리의 정치 지형은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우선은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이 투표의 요체가 아니라 투표참여가 투표의 요체라고 생각합니다.대한국민은 그 누구라도 언제나 위대하니까요.대한국민 만세!

장지용

621('12)-04-12 05:24

설문투표에 '낙선되었다'라고 찍었는데, 이것은 제가 투표한 선거구(인천 남구갑)을 기준으로 투표한 것(통합진보당 김성진 후보. 당선은 새누리당 홍일표 후보)입니다. 사실 그 외에도 관심이 있었던 충남 천안갑(학교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있어서)은 당선(민주통합당 양승조 후보)되었거든요.

저는 여러분들이 다 알다시피 민주통합당 당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의석수가 좀 적은게 많이 아쉽습니다. 이번에 당이 조금더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MB 심판 이외의 다양한 정책 메뉴 개발을 좀 안 한게 의석수가 적었던 원인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방선거때 재활용했던 '못살겠다, 갈아보자!'를 다시 쓰는게 더 낫다고 볼 정도거든요. - 참고: 이 구호는 이승만 정권때 민주당이 쓴 구호이다. -)

김용민 후보 문제는 사실 극우세력에 대한 비판에 대한 극우세력의 보복조치에 의한 희생이라고 봅니다. 김용민의 입이 공략한것은 극우세력에 있었으니까요. 김용민 후보 사건과 비슷한 사건은 18대때도 있었습니다. 정청래 의원 문제인데, 17대에서 정청래 의원이 문화일보의 연재소설 <강안남자>가 너무 선정적이라서 청소년이 보기에 적합하지 않다라고 지적한것을 빌미로 문화일보가 보복성 기사('학교에서 막말했다!')를 실은것이 불씨가 되서 18대에서 낙선했거든요.

개인적으로 열받는 당선자는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입니다. 지성인으로써의 판단 잣대인 논문을 표절하는 문제는 지성인으로써 봐 줄수 없는 문제이니까요. (저조차 졸업작품을 만들때 '연구윤리(즉 작업윤리)를 지키겠습니다'라는 서약을 했을 정도니.) 또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자스민 후보도 열받습니다. 다문화가정 출신인데 정작 반다문화정당(새누리당 계열의 다문화 정책은 '동화'위주로 흘러갔기에. 개인적인 다문화 장책과는 좀 상극임) 소속으로 출마했기 때문이죠. 거기에 이자스민씨는 정치판에서 활동할 수 있는 한국어 실력 보증이 안 되었고(방송,영화에서 쓰는 한국어 수준으로는 절대 국회에서 일할 수 없죠.), 한국사회에 대한 인식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도 알 수 없거든요. 차라리 <미녀들의 수다>에 나왔던 핀란드인 패널 따루 살미넨씨가 나오는게 더 자연스러울 정도로. (참고: 따루 살미넨씨는 YTN 라디오에서 한동안 시사토크를 진행한적이 있습니다. 저도 애청했는데 그녀의 식견이 뛰어나서 감탄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라디오 방송, 그것도 시사프로에 출연할 정도면 한국어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보증되었고.)

또 다행인건 앞으로 학교 행사를 할때 국회의원이 와도 이제 화를 안 내도 된다는겁니다. 종로구(학교 본부는 서울 종로구에 있습니다.) 의원이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원이니까요. 이따가 만나뵐거 같아 기대 많이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길어져서 블로그에서나 이야기하겠습니다.


라우주	장지용님이 의외로 냉철한(?) 분석을 내시니 의외군요. 하지만 김용민씨에 관해서는 좀;.. 나꼼수 버프받아서 갑자기 나온 김용민씨와 한편으론 전 노원구청장이었고 재임시절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노근씨.... 단순히 보수언론에 김용민씨가 희생되었다라고 덮기엔 무리 아닌가요? 모든건 여라기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렇게 덮으니 민주당 입장에서는 매번 당하는거죠. 그리고 반다문화정책? 지난 10년동안의 정권에서 펼친 외국인에 대한 정책이 상당히 문제가 많은데 그러한 정책들에 대해 사고를 하지 않으셨던것 같네요. 우리 장지용님	04/12 06:31

박찬 621('12)-04-12 08:55	낙선한거까지는 문제없는데 당선된 분이 군소정당이라서 조금 걱정되네요.....

정병욱 621('12)-04-12 11:56	제가 지지하는 정당이 당선되어서 지화자가 좋았습니다.

이태영 621('12)-04-12 17:16	저희 지역구는 제가 선호하는 정당이나 인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지를 한 사람도 지지를 하지 않은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투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투표를 했어도 아무것도 누르지않는 깨끗한 용지를 냈을 겁니다. 이번 지역구 선거에서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인 자신의 신념을 버려가면서까지 의원직을 이루려는 생각을 한 사람이 출마했었습니다. 정당이 싫어서 탈당한 사람이 보상, 의원직을 위해서 복당하는 이런 우스운 일이 이뤄졌으니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입니다. 새누리, 민통, 통진... 다 싫습니다.

이여송 621('12)-04-12 19:46	특별히 지지하는 정당은 없습니다만 굳이 말하자면 과격한 좌파보다는 새누리당이 조금 나은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박쥐 같은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여당을 조금 더 신뢰하는 특성이 있거든요. ^ ^ 새누리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기분 좋게 그분이 당선되었네요. 제가 표를 던졌으니 이제 조금 더 새누리당을 지지하게 되었군요. 아.. 정치와는 성격이 잘 안 맞습니다만 이젠 새누리당에게 조금 더 시선을 주어야겠네요..

하동구 621('12)-04-12 20:58	당이 아니라 후보의 이전 행보와 실천력을 보아온터라 믿고 투표하였기에 만족합니다.

오덕성 621('12)-04-12 21:15	여당소속의 지역 국회의원님이 재선을 성공하셨습니다. 그래서 지지(까지는 아니지만 그나마..)하던 분은 공천에 탈락하고 무소속으로 나왔는데도 낙선하셨네요 역시나 당이라는게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건.. 매 선거때마다 쇄신을 말하는 여당과 정권교체를 말하는 야당.. 똑같은 풍경 똑같은 사람 그리고 똑같은 폭력국회의 결과.. 그걸 반복하는데도 매번 거대정당만을 최고로 뽑는 풍조가 참 안타깝습니다. 지지(이것도 지지까지는 아니지만 그나마..)하는 정당이 보수군소정당인데 이번에 많이 참패한것 같더군요 제발 영국처럼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마음으로 모범적인 거대양당의 모습이길 바랍니다.

서성일 621('12)-04-12 21:43	이쪽도 싫고 저쪽도 싫지만 그나마 덜 싫은 쪽을 뽑았습니다.ㅎㅎ

정준하 621('12)-04-12 22:39	군소정당을 밀었는데 정당해산이라네요..

라우주 621('12)-04-12 23:08	몇분들께서는 절 보수나 극우로 생각하실지 모르나 전 중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꼼꼼히 후보들을 살펴보았지만...도무지 다른후보들을 찍어야할 이유를 못느꼈습니다; 역시나 새누리당을 찍었고 당선되었습니다. 비례는 새누리는 아니고.. 비밀입니다. ㅋㅋ

이성필 621('12)-04-14 11:35	저는 쓸만한 후보를 고르다 보니 현재 국회의원으로 있는 사람 밖에 카드가 없더군요. 참... 사실 다른 후보들을 보면 왜 나왔나? 아님 이런 상황에서 가능성이란 것이 있는가? 하는 후보들이 많았습니다. 아, 물론 공약 문제는 넘어가고 말이죠. 이거 앞으로 어떻게 되련지는 더 두고봐야 할 거 같습니다. 덤 : 투표할 사람이 없다고요? 그래도 하시는 것이 나을 거 같습니다. 최악만 아니면 되잖습니까? orz

한명회 621('12)-04-14 12:42	투표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투표권이....ㅎㅎ 그래도 제가 됬으면 하는 분이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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