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개국622(2013)년 10월 13일 (일) 01:34 [축시(丑時):사경(四更)]

ㆍ추천: 0 ㆍ열람: 568

한글전용과 국한문혼용 정책에 대한 생각

글을 쓸 때 한자를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한글 전용 :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글만 사용한다
예: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2) 한자 병기 : 필요한 경우 괄호 안에 한자를 병행 기재한다
예: 유구(悠久)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大韓國民)은...

3) 국한문 혼용 : 한글과 한자를 동시에 사용한다
예: 悠久한 歷史와 傳統에 빛나는 우리 大韓國民은...

어느 정책을 지지하는지, 어떤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실천할 생각이 있으신지, 투표와 댓글로 의견을 나눠보세요.

PS. 투표 종료 후, 30자 이상 댓글 등록자 전원에게 각 20냥을 지급하여 드립니다(18인 지급 완료).

한글전용(한글만 사용)을 지지한다

19.5 %

8 인

한자병기(괄호 안에 한자 기재)를 지지한다

70.7 %

29 인

국한문 혼용(한글+한자 사용)을 지지한다

9.8 %

4 인

기타 (댓글로 의견)

0.0 %

0 인

투표 종료 : 참여백성 총 41 인

http://www.1392.org/bbs?lasp8:201

김시습 622('13)-10-13 02:00	한자는 한.중.일 동아시아 3국에서 쓰였고 쓰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게속해서 쓰일 중요한 문자입니다. 또한 우리가 쓰고 있는 단어의 많은 부분이 한자어입니다. 대학 이상의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교재의 경우에는 한자어의 비중이 훨씬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동음에서 오는 혼란을 방지하고 단어의 원뜻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한자병기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한자를 쓴다는 것이 꼭 한글을 경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혜 622('13)-10-13 02:27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그 의미를 혼동할 가능성이 적은 한자어를 굳이 한자를 병기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단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그 뜻을 좀 더 정확히 해야할 필요가 있거나 동음이의어가 있어서 그 의미를 혼동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는 한자를 괄호를 이용하여 병기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불필요하게 한자를 이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한자병기를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강해 622('13)-10-13 02:43	굳이 한자 병용이 아니면 제대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글이 아니면 한자를 병용할 필요성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자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글쓴이가 의도한 글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는 있지만 사실 한글을 제대로 사용하고 문맥을 제대로 이해만 하더라도 그러한 경우는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지요. 한자가 중요하고 한자를 굳이 써야겠다고 생각하기 전에 한자가 아닌 우리 한글로 얼마나 글을 잘 나타내었는가를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네요. 사실 굳이 한자를 배우거나 사용하지 않더라도 순수하게 한글만으로 정확하게 글을 나타내고, 표현하고 상대를 이해하게 하는 것이 가장 상책이고 우리만의 훌륭한 문자를 가진 이들이 먼저 고려해야할 문제겠지요. 꼭 한자를 활용해야 하는 파트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요. 그리고 한글로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자를 사용하고, 한글을 사용할 수 있는 말을 제외한 모든 것을 한자로 쓰는 것은 한자 우월주의이며 동시에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최준 622('13)-10-13 11:47	개인적으로 국한문을 혼용하는 것을 원하는 아조인이지만 현대인들에게 한문을 혼용하게되는 것에 있어 제한이 많을꺼라는 생각을하게됩니다. 개인적으론 혼용하고있지만 그래도 더 많은 한자를 몰라 정말 단순한 그리고 알고있는 글자만 혼용하게되는 것에 대해 언젠가 한계성을 느끼게되더라고요. 그래서 혼용보다는 국문을 사용하되 괄호를 넣어서 사용함으로서 국문과 한문을 이해하고 좀 더 한자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가갈 수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장지용 622('13)-10-13 15:09	한글전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야겠지만, 가끔 동음이의어같은 경우에는 한자병기가 오히려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구별을 위해서 말이죠. 헷갈리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서의 한자 병기가 아닌 이상, 한자 사용에는 제한을 둬야한다고 봅니다. 공식적으로는 한글전용으로 문서를 작성하지만, 발음을 주의해야하는 단어같은 경우에만 한자를 병기하는 수준에서 그쳐야한다고 봅니다. 국한문혼용은 오히려 보기에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제 한글전용이 상식화된 셈이죠. 일부 극우파들의 선전문에서야 국한문혼용을 쓰는 경우가 있지요. 진보쪽은 언어유희등을 위해서만 한자 사용을 하는걸로 압니다.

이운 622('13)-10-13 15:56	한자 사용에 긍정적인 입장도 아니지만 부정적인 입장도 아닙니다. 장지용님 말씀대로 동음이의어의 경우만 해서 한자병기를 하여 단어의 뜻을 명확히 하자는 것에 의미를 두는 정도라면 한자병기가 적합할 듯 싶습니다.

조병찬 622('13)-10-13 16:39	뭐 사용된 한자가 지나칠 정도의 양을 자제 안하고 글을 읽는 사람이 한글로 된 글처럼 100% 전달만 되면 뭐 괜찮다고 여겨집니다.

방인하 622('13)-10-13 16:52	한사사용은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음이의어의 문제도 있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한자를 외우는 게 더 귀찮(?)은 것 같습니다.

진진 622('13)-10-13 17:05	일이이 입력하는 것은 번거로우므로 보통은 한글전용하나 공문서와 같은 때에는 병기를 하는 것이 좋을 듯 ㅎ바니다.

성삼문 622('13)-10-13 17:37	저 같은 경우도 한자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간혹, 동음이의어가 있어 착각할 우려가 있는 경우 한자병기를 하지요 :)

노동훈 622('13)-10-13 20:50	한글전용은 동음이의어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국한문혼용은 현 상태로는 시행하기에는 시기상조이며, 갑작스레 시행하게 될 시 상당한 혼란이 야기되므로 과도기적 과정인 한자병기가 어떨까 합니다. 한글을 쓰고 한자어에 대하여 괄호 안에 한자를 넣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동음이이의어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진풍백 622('13)-10-13 22:32	한자 사용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한글만 쓴다면 동음이의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예시로 든 '유구한'이나 '대한민국'은 한자를 병기하지 않고 한글만으로 써도 그 뜻을 아는 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동음이의어의 경우에 한해서만 한자 병기를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김춘추 622('13)-10-14 01:06	동음이의어 같은 경우에 한자를 써서 뜻을 이해하기 쉽게 하는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이왕이면 한자어보다는 순한글을 더 장려해서 쓰도록 노력하는것이 어떨까요? 한자에 관심이 많은 모임같은 경우에는 모임내에서는 한자를 혼합해서 써도 상관없겠지만 이왕이면 우리나라 순한글말을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강건 622('13)-10-14 20:54	주가 되는 것은 한글입니다. 필요에 따라 한자를 병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한글에 포함된 한자어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서이지 한자가 중요하기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정윤 622('13)-10-15 08:20	한문을 사용한다는 것에는 거부감이없습니다만, 현재 세대의 대부분 한자를 가까이 하지 않은 세대입니다. 아조는 하나의 커뮤니티, 즉 소통 하는 장소 입니다. 그런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읽기조차 어려워 하는 한자를 주로 이용한다는 것은 스스로 소통하지 않겠다는 의사로 보여집니다.

이령도 622('13)-10-15 20:10	한국어의 70%가 한자어라지요. 그만큼 한자가 중요하고 그래서 한문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지만, 암기만을 중요시하는 요즘 교육법은 한자를 중요시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성적이 많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신 622('13)-10-19 13:42	혼용하는것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한문은 옜 조상님들이 썻던 글자이니 의미가있고 한글은 훈민정음을 시행한 이후에 현대까지 쓰고있으니 각각의미가 잇다 생각합니다.

정병욱 622('13)-10-19 19:52	굳이 국한문 혼용이다 한글전용이다 운운한다는 것은 지금으로선 시기상조라 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쓰고 싶으시면 방식을 쓰셔도 되고 안쓰고 싶으면 안 쓰는 거지요. 물론 한자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일말의 도움을 줄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수많은 아조 백성들이 한자를 쓰는 것에 대한 여론도 있는 듯하니 가급적이면 교육기관이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국한문 혼용으로 쓰는 편이 나을 듯 싶습니다.

홍봉한 622('13)-10-29 23:06	한자병기에 추천! 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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