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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제도 성공 가능성은?
상단의 '종합안내 - 백성편' 4번 항목에 [이벤트 제도 개요]라고 해서 추후 도입될 컨텐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 제도를 고안하고 도입한 이유는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관직에 진출하지 않은 일반 백성들에게 무엇인가 할 '꺼리'가 있어야겠다. 2) 지방 관청에서도 '공문 전달' 외에 실제 무엇인가 할 '꺼리'가 있어야겠다. 3) 실세계에서의 상황과 연관지어 조정에서 조치할 수 있는 '꺼리'가 있어야겠다. 즉, 번호별로 풀어서 설명하면... 1) 일반 백성들이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금전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2) 지방관들도 공문 전달이나 본적변경 이외에 구체적으로 진행시킬 수 있는 '업무'를 보장해 주며, 3) 조정에서도 실제 세상(대한민국)에서 홍수가 나거나 폭설이 내렸을 때 취하는 조치가 최소한의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3)번 문제의 경우, 예전에는 실세계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 지방관들이 민국의 피해 사례를 수집하여 보고하더라도 조정에서 내릴 수 있는 실제 조치에는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복구 명령을 내리거나 윤음을 내려도 가상의 명령으로만 그쳤을 뿐, 후속 조치나 행동이 뒤따르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이벤트 제도가 도입되면, 실세계에 홍수나 폭설 피해가 난 곳과 동일한 지역에 재난 상황을 부여하여 지방관들이 민관 협동으로 수습하거나 조정에서 제반 지원을 하고 임금이 전교, 윤음 등을 내리는 것에 약간이라도 실효가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과연, 지금 이러한 제도가 잘 진행될 수 있을까요? 참여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 효과는 또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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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1392.org/bbs?lasp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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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i_0a6ab5a684.gif "[1]")
서양갑 615('06)-08-0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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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의 가짓수와 진행방법을 살펴보니, 큰 실효가 있을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기에 함경과 평안도 지방은 야인의 외침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역시 댓글을 다는 것으로 진압한다고 설정하고 진압 성공시에는 조정 차원의 큰 포상을, 실패시에는 해당 본적지 백성 및 지방관리의 금전이 깎이도록(수탈당하는 것으로 설정) 한다면 큰 흥미를 유발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북지방에 한해 이벤트를 실시한다면 이북의 고질적인 인구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만, 필요에 따라선 남쪽 전라와 경상 지방 역시 왜구의 침입 이벤트를 실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관리자님께선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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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kin_board/a_standard/b_img/attrib/man2.gif "[2]")
관리자 615('06)-08-0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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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제도 시행에는 어느 정도 '선'을 정할 필요가 있는데, 바로 본조의 시대가 2006년 현재, 즉 조선왕조와 대한제국을 계승한 현재 시점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실세계상의 중국, 일본 등의 도발이 있을 경우 그것을 하나의 요소로 도입한다면 몰라도, 조선시대에 살았던 야인, 왜적 등의 침입을 현재 시점에 그대로 도입하는 것은 다소간의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왜구나 해적 등의 이벤트는 생각을 해 놓고도 제외하였습니다. 실록 제본판의 321번 주석에서도 이에 관한 언급이 있었는데, 그대로 붙여넣기를 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조실록] 제1책 99면, 개국609년 10월 20일(신해)조 주(註)321. : 행충청도검률과 홍천현감이 올린 2건의 장계는 '호랑이 출몰'이라는 가상 사건에 관한 것이다. 동월 17일에 올라온 강원도 유생 제갈량(諸葛亮)의 상소문 내용에 기인한 것으로, 장계 내용 역시 지방관에 의해 적절하게 구성된 것이다. 이처럼 완전한 가상(허위) 사건을 다룬 행정 처리는 8월 27일의 기청제(祈晴祭) 및 급재(給災) 시행, 9월 8일자 유생 양을나(梁乙那)의 역병 창궐에 관한 상소와 그에 따른 내의원주부 허준(許浚) 파견 비답, 9월 9일자 유생 조식(曺植)의 진상품에 대한 비답 등에 이어 이것이 네 번째인데, 이를 마지막으로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된다. 개국610(2001)년 10월에 일본 수산청의 어업지도선이 동해에 출몰한 사건과 관련하여, 경상감영에서 '감영 산하 좌수영과 우수영이 출군(出軍)하고 왜구의 상륙이 있을 것을 염려하여 감영 병영(兵營)의 보군(步軍)으로 하여금 해안 경계에 임하도록 명하였다'는 요지의 장계를 올리자, 다음과 같이 비답하였다. "지난해 10월에 강원도에 호랑이가 출몰한다는 한 백성의 상소가 있어 그에 관한 진상을 강원과 충청 양감영(兩監營)에 파악하도록 한 적이 있었다. 허나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그러한 수준의 행정 처결이 있어서야 되겠는가. 경상감영에서 좌수영과 우수영에 출정의 명을 내리고 보군으로 해안 경계를 강화하였다고 하는데, 대체 이러한 행정으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일본국 수산청의 담당 관리를 논죄하였다거나 민국의 경상도청이나 해양경찰청에 지시 또는 통첩이라도 하였다면 작은 경각심이라도 일깨울 수 있었을지 모를 일인데, 이러한 조치의 선행이나 병행 없이 아무 효과도 기대할 수 없는 왜구 진압의 명령을 내린 격이 되었으니 그렇다는 것이다. 오히려 본조와 해당 감영이 희극화되는 격이 아닌가." (이상 주석 끝) 결과적으로 예전에는 호랑이 출몰, 역병 창궐 등이 문자 그대로 '가상(허위)의 사건'이었지만, 앞으로 이벤트 제도가 시행되면 약간의 형체를 갖추게 될 것이므로 예전과 같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군졸 복무나 호랑이, 산적 출몰 이벤트 등을 도입하는 것에도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는 국경 밖(외국)의 언급이 없는, 본조(조선왕조) 내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어명이나 전교, 중앙 및 지방 관청의 행정 조치 등이 충분히 발효될 수 있는 성격이므로 '가상사회'의 사건으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현재 입장입니다. 국경 지역에는 축성이나 군사점고 이벤트의 시행 횟수을 늘리거나 군졸의 편성 인원(TO)를 다른 지역보다 더 할당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호랑이 출몰을 산간지대인 평안, 함경, 강원도 정도에 빈번하게 하는 것도 좋을 듯 싶은데, 다른 좋은 의견 있으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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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ata/board/member/img/1/i_7fa1a09ed4.gif "[3]")
한유찬 615('06)-08-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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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졸에게도 관직 진출의 기회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헌데 그 관직 진출을 쉽게 해준다면 과거 응시보다는 군졸로 모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하여서 군졸에도 등급을 나뉘고 일정 등급 이상이되면 (새로운 아이콘 지급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만..무리일수도 있겠죠.;) 시험을 치르게하여서 관직 진출로의 길을 여는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물론 관리자님께서 이미 지니시고 계신 생각일 수 있습니다만..) 또한 중앙에서의 장군 파병이나 인근 도에서의 군졸 파병도 또한 요청 하루 뒤부터 적용이 되는 등의 약간은 현실성 있는 요소 가미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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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4]](./data/board/member/img/1/i_74b64b0539.gif "[4]")
정언신 615('06)-08-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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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의 재난이 닥쳤을 시에, 우리 가상 조선 왕조 역시 그 상황을 실제와 가깝게 연출해 내고 거기서 대책을 세우고 해결 방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는 관리자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저도 부과적으로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 세금제도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지금 본조에서는 금전제도가 예전보다 더 알기쉬고 명확하게 시행되고 있으며.. 관리자님께서 이전부터 개발하셨던 아이템제도도 같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금전을 벌고 그 금전을 소비할 수 있는 제도가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민국에도 그렇듯 소득이 있으면 그 일정한 소득에 대한 세금이 부과되는 것이 현실인 것입니다. 조정 또한, 군졸을 파견하든 재해를 복구하든 사업을 하든 일정한 금액이 필요합니다. 그 금액을 어디서 무한정 가져다 끌어다 쓰는 것이라면 현실성이 없습니다. 따라서 세금제도를 시행하여 각 감영내에서 백성들에게 일정한 몇 %의 세금을 거두고 조정에서는 역시 각 감영으로부터 거둔 세금을 뱃길이나 육로로 운반하게 하여 국고로 환납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서 거둔 세금으로 국고를 채우고.. 그 국고에서 군졸을 파견하든 재해 방지 사업을 하든 복구사업을 하든.. 어떤 특정한 이벤트를 하든 그 국고 범위에서 금액을 쓰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방감영의 활성화 여부를 가늠할때도 각 도마다 거둬들인 세금의 양이 차이가 나니까 그 가늠여부도 쉽게 판단할수 있어 좋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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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찬 615('06)-08-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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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제도가 활성화가 될려면 각 감영에도 일정 비율의 세금을 걷어야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서 10냥의 세금을 걷어 들였다면 그 중 3할은 감영금고에 들어가는 형식으로 말입니다. 또한 세금을 걷는데 있어서는 초창기에는 시행하기가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각 도마다 주민이 10명 이상은 되야 실질적으로 세금을 걷어서 이벤트 시행할 돈을 차곡 차곡 모은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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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615('06)-08-0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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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나라의 근본이 되는 백성들이 많아야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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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615('06)-08-0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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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제도는 국가를 국가답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제도가 지나치게 복잡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세금을 걷을 바에야 처음부터 (세금은 원청징수하는 형식으로 생각하고) 금전을 조금 덜 지급하는 것이 훨씬 간결하고 유지도 쉽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금전 증여 시스템이 그리 간단하지 않으니까요.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하는 것은 아이템 제도를 일부 구현하고, 그 때문에 어쩌면 매관매직의 소지가 있는 공명첩 제도까지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명첩을 구입하는, 그러니까 납속으로 직함을 얻는 것은 그 효과나 명예에 한계가 분명하도록 해야겠죠. 또 이조와 병조의 업무 부단을 줄이기 위해 근무일수 가감산 제도와 같은 현황 유지 체계를 전면 중단하고 대신 상금과 벌금 시스템으로 운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서양갑님 의견 가운데 왜구나 여진족 침입은 도입하기 어렵겠지만, 산적이나 도적을 진압하지 못했을 때 해당 지역의 관청이나 관리가 일정 부분 피해를 입도록 하는 것은 고려해 볼 수 있겠군요. 아니면 중앙 조정에서 벌금을 물릴 수도 있겠죠. 하옥 등의 징계를 받게 될 때 벌금형을 병과할 수도 있는 일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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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data/board/member/img/1/i_335f019696.gif "[8]")
천어 615('06)-08-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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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잡이 이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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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9.gif "[9]")
손오공 615('06)-08-0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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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구현되어 있는 염전이나 어장, 논 밭 등에서 얻어지는 수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논 밭 어장, 염전 등을 다른 사람에게 소작도 주어 실제적인 경제 활동이 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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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원 615('06)-08-0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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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요소가 부여되어 자칫 초기의 자세를 잃을 수도 있겠지만, 활동 인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당연히 해야 할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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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10.gif "[11]")
강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