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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마음을 촛불로 표현하면
 제가 속한 교단인 대한성공회의 2019년 청년 피정에 다녀왔습니다. (개인 자격이 아닌 소속 교회 청년회 일원으로) 사진은 세번째 기도시간의 촛불 상태인데, 첫번째 기도(오전 기도)부터 두번째 기도(오후 기도), 성공회 의식인 저녁기도를 마치고 다시 세번째 기도시간이 되어 4개의 메인 초가 다 켜지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느낀 것도 많았습니다. 많은 생각도 들었고요. 마음을 가득 모아 촛불을 켠 셈입니다. 세속으로 돌아오니 그래도 마음은 좀 편안합니다. * 그런데 피정이 뭔가요? 피정은 기독교에서 일상을 잠시 멈추고, 기도와 명상등으로 마음을 비우는 종교 행위를 말합니다. 신약성서에 예수가 산 속에서 기도를 드렸다는 언급에서 유래한 것이죠. 가톨릭에서는 많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개신교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해보이지만 기도원에 들어가서 기도하는 것 그런 것도 일종의 피정입니다. 피세정념이라는 한자어의 줄임말이기도 하죠. 불교의 안거와 비슷한 개념으로 보셔도 됩니다. |
http://www.1392.org/bbs?lasp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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