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선국 훈련원(訓鍊院)

ㆍ작성자	방인하
ㆍ작성일	개국628(2019)년 3월 10일 (일) 15:31 [신시(申時)]
ㆍ문서분류	연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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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원/정] <훈련> 3월 제1차 훈련원 훈련 실시

개국628년 3월 10일, 훈련원에서 3월 제1차 훈련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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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지난 제40차 소과의 훈련원시 시제를 가지고 훈련을 하겠습니다.

실제 소과처럼 300자 이상 작성할 필요는 없고 아래의 시제를 읽고, 현저한 전력 차이를 극복한 전쟁사의 예시를 하나만 제시하시면 되겠습니다.

* 제40차 훈련원시 시제
: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 30만 대군을 청천강에서 대파한 살수대첩에서처럼 전쟁이나 전투에서 아군의 전력이 현격하게 열세이면서도 승리한 경우가 적지 않다. 이처럼 현저한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시해야 할 전쟁 법칙, 전략, 전술, 대책 등에는 무엇이 있는가. 또 응시자가 제시한 내용이 실제 적용된 전쟁사를 사례로 제시할 수 있겠는가

- 훈련 대상 : 갑사 강성호님 (이상 1人)

- 훈련기간 : 3월 13일 24:00(자정)까지

- 훈련방법 : 갑사·정병 아이콘을 사용하여 본 란에 댓글을 다는 형식으로 한다.
예) 갑사/정병 000, 훈련에 참여하며, 과제에 대한 답은 ~~입니다.

* 사정으로 인하여 훈련에 참여를 못할 경우 반드시 간찰로 소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성의없는 훈련은 미참가로 간주하겠습니다.
* 사청의 '개국626년 1월 훈련원 병사 평가' 글을 확인하시고 확인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댓글의 유무는 병사평가에 반영됩니다.

이상입니다.

개국628년 3월 10일
훈련원정 겸비변사낭청 방인하

http://www.1392.org/bbs?langhun:3053

강성호 628('19)-03-10 19:56	갑사 강성호, 훈련에 참여하며, 과제에 대한 답으로 6.25전쟁때 벌어졌던 용문산 전투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951년 당시, 중공군 3개 사단 병력을 완전하지도 않은 국군 1개 사단 병력이 막아내고 오히려 적들을 괴멸까지 시킨 이 전투는, 사단장과 장교들이 모여서 전투 직전 자신들의 소지품을 불태워 모두 깨끗하게 죽자고 다짐한 후 전투에 임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전투 개시후, 6사단 2연대 1,3대대가 적들의 압도적 물량에 뒤쪽에 있는 2대대와 합류하여 퇴각하지 않고 결사항전을 벌이자, 적들은 2연대가 주력군이라 생각하고 돌격을 감행했습니다. 압도적인 물량공세에도 2연대는 퇴각하지 않고 끈질기게 버티면서, 그 사이 6사단의 나머지 7, 19연대가 적의 뒤를 돌아가 기습공격을 가했고, 이에 놀란 중공군은 급속도로 무너져서 결국 퇴각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국군의 끈질긴 추격으로 인해 결국 괴멸되고 말았습니다. 이 전투로 압도적 물량을 자랑하던 중공군 병력은 5천명 이상의 전사자를 낸 반면, 국군은 107명의 전사자를 냈을 뿐입니다. 한국전쟁 역사상 국군 최대의 성과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는 이 전투가 승리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지휘부의 정확한 판단 및 일선장교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지휘체계가 무너지지 않고 명령이 잘 전달 된것이 크며, 둘째, 무엇보다도 며칠을 굶으며 총알이 떨어져도 끝까지 결사항전 했던 국군용사들의 용맹한 행동이 만들어낸 역사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서버오류로 사조 접속이 끊겨 축약해서 다시 올립니다.

방인하 628('19)-03-11 00:33	훈련을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