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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계영 ㆍ작성일 개국627(2018)년 4월 17일 (화) 20:16  [술시(戌時):초경(初更)] ㆍ문서분류 좌우재

ㆍ추천: 0  ㆍ열람: 167

[훈련원/참군]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참군 이계영입니다. 벚꽃이 한창 만발 즈음에 안따까운 이별의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유감입니다. 그동안 너무 자신을 관리하지 않은 죄로 몹쓸 병을 얻어 당분간 병석을 보전하게 되었습니다. 아조에 들어와 무과 초시에 입격하여 곧바로 훈련원에 들어와 이제까지 별로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저의 아조생활의 전부였던 훈련원  수장직을 사직하게 되어 정말 아쉽습니다. 제가 좀 더 열심히하여 정병모집도 더하고 훈련도 내실있고 알찬 훈련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저보다 연륜이 길고 다른 기관에서 높은 직위로 활발히 활동하시는 여러 정병님과 갑사님들을 점검하고 훈련시킨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민국의 군에서 보병부대 소대장, 본부중대장의 경험을 믿고 시작했는데 생각만큼 잘 하지 못한 것 같아 부끄러울 뿐입니다. 저는 이제 관직은 그만두지만 아조의 백성으로서 각 서당을 돌아다니면서 청강을 할 생각입니다. 고수 훈장님들의 강의를 들으며 내공을 더 쌓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많이 도와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민국에서나 아조에서나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http://www.1392.org/bbs?langhun:2968

곽달호 627('18)-04-17 20:46	수고 많으셨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정제두 627('18)-04-17 23:48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최준 627('18)-04-18 10:35	그동안 고생 많으셨으며, 건강이 쾌차하시는대로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훈련원 기관장 : 공석

	번호	분류	문서 제목		이름	작성일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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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6		[훈련원/갑사] 좌우군보 제4호 (개국627년 4월) [1]+1		최준	627('18).04.02-23:08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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